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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점프투어 17차전, 서초비 입회 5년 만에 첫 승

기사승인 2018.09.05  09: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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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준회원 입회...목적지는 정규투어 진출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3일 그랜드CC(파72, 6,065야드, 충남 청주) 남코스(OUT), 서코스(IN)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7차전(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6백만원)에서 서초비(24)가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선두 안유정(19)에 2타 뒤진 3언더파 69타, 공동 5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서초비는 1번홀(파4, 359야드) 버디로 출발 이후 2개(4번~5번)홀 연속으로 버디를 잡고 공동 선두에 올라서며 전반홀을 마쳤다.

10번홀(파4, 382야드) 보기로 위기를 맞았지만 다시 2개(12번~13번)홀 연속 버디를 잡고 선두를 지켰다. 15번홀(파5,519야드)에서 보기 범했으나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9-69)로 승리했다.

중1 때 골프를 접한 서초비는 아마추어 시절 중·고연맹 대회에 출전하면서 프로 전향을 꿈꿨다. 2013년 KLPGA 준회원으로 입회 후 점프투어에서 활동한 서초비의 최고 성적은 지난해 4월 점프투어 6차전에서 8위에 올랐다.

지난날 부진이 지나친 집착임을 밝힌 서초비는 “잘 안 되는 것에 집착하는 버릇이 있고, 대회 중 플레이에 집중해야 하는데 스윙에 집착하니 성적이 날 수가 없었다. 올해부터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했더니 대회에서 성적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서초비는 최대한 빠르게 점프투어에서 우승하고, 정회원 승격한 뒤 드림투어에서 우승해 정규투어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지금은 목표를 향해 현재 진행형이다.

이밖에 황아름B(25), 송민지(21), 이재윤(18), 홍지원(18), 김희준(18)이 공동 2위(4언더파 140타), 승정민(19) 외 5명이 공동 7위(3언더파 141타)에 자리했다.

한편, 지난 점프투어 4차 디비전(13~16차전)을 통해 14명이 정회원으로 승격돼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점프투어 5차 디비전(17~20차전) 첫 대회인 17차전부터 새로운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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