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7

'그것이알고싶다' 제주 초등교사 사망사건, "빨리 씻어"…몸에 올라탄 채 짓밟은 정황多

기사승인 2018.09.30  10:39:27

공유
default_news_ad1
   
▲ (사진: SB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제주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A씨가 지난 6월 돌연 세상을 떠났으나 이에 대한 다양한 의문점들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9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A씨의 사망과 관련해 시신의 상태, 유력 용의자 B씨 등에 대해 낱낱이 파헤쳤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자택 내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으며 최초 신고자는 그녀와 종교적 관계를 맺고 있던 남성 B씨였다.

이어 A씨의 시신은 췌장이 훼손돼 전신의 혈흔 절반 이상이 복부로 샌 상태였으며 이에 대해 전북대 법의학교실 이호 교수는 "밟혔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강한 외압이 있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해당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A씨의 죽음이 누군가 그녀의 몸을 넘어뜨리고 세게 밟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당시 최초 신고자 B씨는 A씨가 자신보다 먼저 자택에 도착했다고 주장했으나 폐쇄회로 영상에선 B씨가 조금 더 이르게 장소에 찾아온 사실이 밝혀졌다.

심지어 앞서 B씨는 A씨에게 "천천히 오네, 대단해" "최대한 빨리 씻고 와" 등 강압적인 태도로 일관했던 사실이 드러났고 이에 경찰은 그를 유력 용의자로 체포했다.

이에 대해 B씨는 "나를 깔보는 태도에 화가 나 홧김에 범행을 저지렀다"고 진술했으나 이호 교수는 "신체의 손상들 색이 다른 걸로 봐선 모두 다른 시일에 벌어졌을 것"이라고 주장해 이목을 모았다.

또한 B씨는 A씨 외에도 또 다른 피해자를 발생시킨 것으로 전해져 그를 향한 세간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ad73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