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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페지 결정' 경남제약, 진흙탕 싸움에 물거품된 레모나 "경영권 다툼 직격타"

기사승인 2018.12.15  15: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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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경남제약)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비타민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의 상장폐지 결정이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는 "경남제약의 상장폐지가 결정됐다"며 "자세한 사항은 15영업일 이내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경남제약은 이희철 전 회장이 적자를 흑자로 조작하고 자금을 횡령해 구속된 뒤 각종 소송 등 분쟁에 휩싸였다.

또한 경영권을 둔 진흙탕 싸움 중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되는 등 경영에 난항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에서도 중국에 비타민 '레모나'를 1억 5000만원 어치 수출, 해외 시장 개척으로 매출 증대 상승세를 이어가기도 했다.

경남제약의 상장폐지 결정이 세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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