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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안병훈ㆍ임성재 공동 3위...선두에 1타차 '첫 승 도전‘

기사승인 2020.01.24  19: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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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우즈 공동 21위...세바스티안 카펠런ㆍ키건 브래들리 공동 선두

▲ 안병훈(자료사진=KPGA 제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019-2020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15번째 대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50만달러) 첫날 안병훈(29)과 임성재(22)가 공동 3위에 올랐다.

2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라호야의 토리 파인즈GC(파72, 7,698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 안병훈은 보기 없이 버디 5개, 임성재는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오른 세바스티안 카펠런(덴마크)과 키건 브래들리(미국)에 1타차다.

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안병훈과 임성재는 첫 승에 도전한다.

안병훈은 “초반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스코어가 잘 나왔다. 후반에는 샷이 잡혀 찬스가 많아 버디를 많아 잡았다. 내일 남코스는 좀 더 어려운데 현재 컨디션이 100%가 아니기에 숏게임으로 파세이브를 잘해 기회가 오면 잘 살려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티샷에서 몇 홀 미스 샷이 있어 세컨샷 하기가 좀 어려웠는데 운 좋게 러프에 들어가도 충분히 그린을 공략할 수 있게 라이가 좋게 놓여 있어 충분히 파 세이브를 했고, 버디 퍼트를 넣어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3타(보기 2개, 버디 3개, 이글 1개)를 줄인 강성훈 공동 21위(3언더파 69타), 이븐파(72타)를 친 최경주(50)는 공동 71위, 이경훈(29)은 공동 87위(1오버파 73타), 군 제대 후 두 번째 대회에 출전한 노승열(29)은 6타(보기 2개, 더블보기 3개, 버디 2개)를 잃고 공동 148위(6오버파 78타)에 머물렀다.

3타(보기 2개, 버디 5개)를 줄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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