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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스골프 KPGA오픈2R, 호주교포 이원준 이틀 연속 공동 선두 “파5홀 공략 만족...내일도 공격 플레이”

기사승인 2020.08.28  17: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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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승 때처럼 선두 지켜 우승하면 큰 행복...티샷과 퍼트감 안정

▲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킨 이원준의 미소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8일 일동레이크GC(경기 포천) 마운틴코스(파72, 7,209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신설 대회 헤지스골프 KPGA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둘째 날 이원준(35, 호주교포)은 보기 1개, 버디 4개, 이글 1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65-67)로 이틀 연속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데뷔 13년 만에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62회)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승으로 우승한 이원준은 “이번 대회에서도 선두를 지켜 우승한다면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며 ”공격적인 똑똑한 골프를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를 마치고 이원준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경기를 잘 풀어갔다고 말하기보다 위기를 맞이했을 때 무사히 극복할 수 있었다. 파5홀(3번, 6번, 11번, 17번,)에서 타수를 줄여 기분이 좋다. 10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보기를 했지만 이틀 동안 티샷과 퍼트가 상당히 안정됐다.

지난해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첫 승과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했다. 이번 대회 1, 2라운드 선두로 와이어투와이어 승 욕심 있나?
당연하지만 바라는 대로 모두 이뤄질 수 없는 것이 골프인 것 같다. 이번 대회도 4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켜 우승한다면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셋째 날 전략?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 스코어가 잘 나오는 골프장이기에 파5홀에서는 무조건 타수를 줄일 것이고 파4홀에서도 찬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똑똑한 골프’를 할 것이다.

▲ 이원준의 세컨 아이언샷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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