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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한국여자오픈 첫날 4언더파 쾌조의 출발… “메이저 대회 긴장된다”

기사승인 2021.06.17  14: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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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충북 음성)유동완 기자]

▲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첫날 4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장하나(사진=조직위원회)

‘50억 여인’ 장하나(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 원) 첫날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경기(오후 1시경)를 마쳤다.

장하나는 17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남, 동 코스(파72. 6,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파5 3개 홀에서 4타를 줄인 장하나는 파 온에 충실했고 파4 2개 홀 역시 페어웨이를 지키며 찬스를 만들었다. 보기 두 개의 홀은 파 온에 실패한 결과로 보기를 범했다. 특히 18번 홀에선 두 번째 샷이 페널티 구역에 빠지며 스코어를 잃었다.

시즌 8개 대회 출전해 우승 1차례 포함 TOP10에 7차례 이름을 올린 그녀는 지난 6일 막을 내린 롯데 오픈 정상에 오르며 투어 통산 14승에 승수를 추가했다. 또한, KLPGA 투어 총상금 50억 원을 돌파하며 50 여인으로 거듭났다.

통산 14승 중 내셔널타이틀인 한국여자오픈 우승이 없는 장하나는 경기 후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나 자신도 모르게 긴장을 한 것 같다.”며 올 시즌 첫 긴장감을 맛본 장하나는 “메이저 대회는 누구나 우승하고 싶은 대회 아닌가? 그래서 그런지 긴장했다.”고 얘기했다.

코스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지 않았다. “메이저대회 코스는 러프가 길고 그린 스피드가 빠르다. 다른 메이저 대회와 별반 다른점은 없다. 오늘은 그린이 좀 더 부드러워 생각한 대로 경기했다.”고 덧붙였다.

장하나는 시즌 4승으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는 박민지(23)에 대해서도 “나는 박민지를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는다. 나의 라이벌은 나 자신이다. 경기 중 리더보드도 보지 않는 스타일이라 내 경기만 집중해서 친다”고 전했다.

올 시즌 상금, 대상 포인트 등에서 박빙의 순위 경쟁이 예고되는 박민지와 장하나는 1, 2위 달리고 있다. 다만 평균 타수에선 장하나가 1위이며 박민지가 2위다. 그런 그녀들이 제35회 한국여자오픈 우승 경쟁에 박차를 가한다.

공동 2위 그룹의 박현경(21), 김지영2(25), 안나린(25)외 3명이 포진했다. 3언더파 69타를 기록 중인 이들은 단독 선두 장하나와 1타차다.

한편, 이번 대회 홀인원 상품이 공개됐다. 파3 6번 홀(덕시아나DUX BED), 11번 홀(태그호이어 고급시계), 17번 홀(벤츠 E250dAvangarde)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코스레코드(3,000,000원), 데일리베스트 역시 태그호이어 고급시계가 증정(각 라운드당 최저타 기록선수에 지급)된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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