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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 파이터] 잘못 배운 기초 자세, ‘밸런스’ 무너뜨린다➀

기사승인 2021.09.08  18: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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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밸런스 무너지면 공격 시 파워 어렵고 상대 방어 대응 어려워

[골프타임즈] 무에타이를 잘 배워 링 위에서 잘 사용했다고 생각했는데 공격은 너무 약하고 상대에게 계속 정타만 허용하는데 왜 그럴까?

원인은 자신의 ‘밸런스’가 문제일 수 있다.

무에타이 기본자세를 포함, 공방 기술의 밸런스가 무너져 있는 경우 공격 기술을 구사할 때 파워를 온전히 싣기 어려워지고, 상대 공격을 회피‧차단하거나 맞받아치는 것이 힘들게 될 수 있다.

무에타이 수련자 중 링 위에서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밀리거나 공방기술을 구사하지 못해 슬럼프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기본자세나 공방기술의 잘못된 기본자세와 기술을 지도받은 경우가 많다.

밸런스가 무너진 잘못된 기본자세 및 공방기술 구사 자세가 ‘맞다’고 알고 있었고, 잘못된 자세로 계속 연습해온 것이다.

특히, 처음부터 잘못된 지도를 받게 된 경우 이미 그림이 그려진 도화지이기 때문에 백지 상태의 초보자들보다 교정하기가 까다롭다. 잘못된 습관이 몸에 배어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이들의 완전한 ‘기초 자세’부터 디테일하게 뜯어보며 교정해 밸런스를 맞춰나가는 데 신경을 많이 기울였던 경험이 꽤 있다.(이는 무에타이 VOD 강의에서 밸런스와 디테일을 더욱 강조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초보 수련생들의 경우 무에타이 체육관에서 받는 지도가 맞는지 틀린지 구분하기 어렵다. 옳고 그름의 구분을 고사하고 구분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분명 무에타이를 잘못 가르치는 체육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상 일반인들의 생각에는 ‘무에타이든 킥복싱이든 체육관이라면 당연히 전문성이나 지도 실력이 뛰어나겠지’와 같은 인식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물론 모든 체육관이 무에타이를 잘못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

초보자들은 무에타이 체육관에서 가르쳐주는 것이 당연히 맞다고 생각하며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한참 동안 연습에 시간을 허비하다가 링 위에서 상대와 맞붙어 흠씬 얻어맞은 뒤에나 자신이 배운 것이 잘못됐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혹시라도 배운 기술을 실전에서 구사하기 어렵거나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기 어려워 계속 정타를 허용하고 있거나, 실력 향상이 되지 않는 것 같다는 슬럼프에 빠졌다면 ‘완전한 기초’로 돌아가 자신의 기본자세 및 공방기술의 자세나 밸런스가 잘못된 것은 아닌지 면밀히 점검해봐야 한다.

자체적인 점검이 어렵다면 전문가를 찾아 지도와 교정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이상민 한국무에타이교육진흥원 대표
[약력]
현, 한국무에타이교육진흥원 대표
현 '무에타이 파이터' 온라인 VOD 강좌 운영
현 진드래곤 무에타이 소속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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