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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프롤로그] 태극 낭자 6승 합작,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기사승인 2021.09.22  12: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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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TOUR WALMART NW ARKANSAS CHAMPIONSHIP PRESENTED BY P&G

[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LPGA TOUR Walmart NW Arkansas Championship Logo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은 LPGA 투어 여자프로 골프 대회로 15년 전인 2007년 피나클 컨트리 클럽(파71)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된다.

2007년 LPGA NW 아칸소 챔피언십 존 큐 해먼스로 첫해를 맞은 대회는 악천후로 인해 첫날인 금요일 1라운드만 치러졌고 LPGA 투어는 이 대회를 ‘비공식 토너먼트’로 분류했다.

LPGA 투어는 최소 36홀(2라운드) 경기해야 비로소 공식 대회로 인정한다.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비공식 우승자로 기록됐다.

대회 출전한 모든 선수들은 상금의 50%만을 지급받았다. 하지만 우승한 루이스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상금 부문에선 제외됐다.

LPGA 투어 13승(이 대회 1승 제외)을 기록 중인 루이스는 2012년 4승을 합작하며 1994년 베스 다니엘 이후 미국선수 최초로 LPG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2013년 브리티시 오픈과 2014년 숍라이트 LPGA 클래식 우승 후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한 그녀는 그해 6월 이 대회 7년 만에 정상 탈환하며 두 번째 LPGA 올해의 선수에 영예를 안았다.

대회는 2008~2009년 P&G 뷰티 NW 아칸소 챔피언십 존 큐 해먼스로 대회명이 바뀌었고 한국의 이선화 · 신지애 등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 세데 소셜 드 월마트

2010년 대회명은 월마트에 의해 P&G NW 아칸소 챔피언십으로 열렸고 2011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P&G로 지난 11년 동안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P&G(프록터 앤 갬블)이 2008년 타이틀 스폰서로 대회를 주관했다. 1837년 윌리엄 프록터와 제임스 갬블이 설립한 P&G는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 본사를 둔 미국의 다국적 소비재 회사다.

2년 후인 2010년 월마트(미국의 대형 슈퍼마켓)와 P&G가 공동 주관했지만 2011년 월마트가 단독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며 P&G는 서브보다는 조금 격상된 스폰서로 활약 중이다.

한편, 태극 낭자들의 활약이 돋보인 이 대회는 2008년 이선화, 2009년 신지애, 2013년 ‘골프 여제’ 박인비, 2015년 최나연, 2017년 유소연, 그리고 2019년 박성현까지 6승을 합작했다.

2007년 대회 첫해 총상금은 625,000달러였으나 15년이 지난 올해 2021년까지 총상금은 230만 달러로 인상됐다.

대회 2승의 스테이스 루이스, 최나연, 리디아 고(뉴질랜드), 유소연, 하타오카 나사(일본), 박성현 등이 출사표를 던졌고 디펜딩 챔피언 오스틴 언스트(미국)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주 감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LPGA 투어 통산 9승을 기록한 고진영(26)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이 우승 시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탈환이 예상된다.

▲ 2015년 월마트 노스웨스트 아칸소 LPGA 챔피언십이 열린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컨트리클럽 18번 홀 전경

우승 상금 34만 5천 달러(약 4억 800만 원)의 주인공을 가리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은 총 144명이 자웅에 나서며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CC(파71/6,438야드)에서 개최된다.

사진=LPGA TOUR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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