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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급성치열, 방치 시 만성치열로 악화될 수 있어

기사승인 2022.01.21  14: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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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항문질환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누구도 말하기 꺼려하는 질환 중 하나이다. 그중 치열은 항문 입구부터 항문 안쪽 치상선에 이르는 항문관 부위가 찢어지는 질환으로 단단하고 거친 변 상태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치열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발생비율이 높은 편이다. 임신이나 과도한 다이어트로 변비가 많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단단한 변을 자주 보기 때문이다.

항문 상처가 오래되지 않으면 급성치열, 증상이 2개월 이상 계속되어 항문의 상처가 궤양으로 변해 항문 변형이 동반된 경우 만성치열로 분류한다.

급성 경우 변 완화제 복용, 연고 도포, 섬유질이 많은 음식물 섭취, 온수 좌욕 등의 방법으로도 증상이 호전된다. 하지만 장기간 같은 부위가 반복적으로 찢어지고 내괄약근에 궤양이 생긴 만성치열은 치료를 필요할 수도 있다.

급성은 증상이 나타나도 온수 좌욕이나 간단한 방법으로 호전되기도 하지만 증상이 괜찮아졌다가 다시 발생하는 일이 반복되는 경우 치열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치열로 악화될 수 있다.

치열 및 항문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을 부드럽게 해 주는 식단으로 바꾸는 것이 좋으며, 배변 시 스마트폰이나 신문을 보지 않고 음주, 흡연, 맵고 짠 음식 등을 피하는 방법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강서송도병원 김칠석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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