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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RD 선두 유지… "제주 통틀어 이번 대회 처음 좋은 추억”

기사승인 2022.08.05  14: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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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제주)유동완 기자]

▲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 선두를 유지중인 최예림

“1, 2라운드 선두는 처음입니다. 긴장을 할 만도 한데 긴장이 안 되네요...(웃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년 차 최예림(23)이 2라운드 직후 믹스트존을 찾아 호탕한 웃음을 선사했다.

최예림은 5일 제주시 애월읍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 오션, 레이크 코스(파72)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 원) 둘째 날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최예림은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친 김희준, 지한솔, 오지현(이상 8언더파) 등에 2타차 단독 선두로 이틀 연속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10번 홀을 출발한 최예림은 파5 첫 홀 버디로 가벼운 발걸음을 선보였다. 하지만 파4 11번 홀 티 샷 한 볼이 페널티 구역으로 향하며 포 온 투 퍼트 더블 보기를 범했다.

이후 14~16번 홀까지 사이클 버디(파3, 파4, 파5)를 기록한 그는 후반 파3 2번 홀 버디를 끝으로 이날 3타를 줄이며 선두를 지켰다.

최예림은 “제주를 통틀어 좋은 추억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한라산 브레이크가 가장 힘들었다. 이번 대회 직전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지만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하니 기분이 좋다.”고 얘기했다.

이어, “3, 4라운드 역시 생각없이 칠 것이다. 매 라운드 새로운 기분으로 임할 것이며 즐겁게 경기할 것이며 우승에 대한 욕심은 당연히 있지만 우승을 기원한다 해도 뜻대로 될 가망성이 없을 수 있으니 편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2014년 국가 상비군을 지낸 최예림은 아이언이 장기다. 평균 타수 70. 93개로 이 부문 14위이며 그린 적중률 역시 평균 75. 80%로 17위에 랭크 중이다.

시즌 15개 대회 출전, 톱10에 3차례 이름을 올린 최예림은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5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 역시 우승 및 톱5가 상당히 유력해진 그녀가 주말 어떠한 경기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이 4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순위 상승했고 6타를 줄인 김희준이 2위 그룹에 합류했다.

1라운드 단독 2위에 랭크 됐던 임진영(19)은 전반 8번 홀까지 3타를 잃으며 오버파 경기를 펼치고 있다.

파4 3번 홀 두 번째 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향했고 이 홀 트리플 보기가 경기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즌 3승의 박민지(24. 1오버파)는 이날 전날의 스코어를 유지하며 50위권으로 컷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총상금 9억 원의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특별상 및 이벤트 역시 풍성하다.

먼저 다양한 홀인원 부상이 제공되는데 2번 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한 선수에게는 프레드릭 콘스탄트 시계가 주어진다.

7번 홀, 덕시아나 고급침대와 신동아골프 다이아몬드 1.3캐럿 목걸이가 12번 홀에는 BMW 320e 고급 하이브리드 승용차가 16홀 홀에는 콜롬보 명품 가방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코스레코드를 수립한 선수에게는 현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우승자에게는 제주삼다수 가 1년간 제공과 함께 휴테크 안마의자, 클림트 쥬얼리 세트가 제공된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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