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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 KPGA LX 챔피언십 첫날 9언더파 단독 선두… 2주연속 거침없는 행보

기사승인 2022.09.01  18: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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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경기 안산)유동완 기자]

▲ 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 첫날 9언더파 단독 선두 서요섭

한 주 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 정상에 오르며 통산 4승을 합작한 서요섭(25)이 2022 시즌 새로이 신설된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 원) 첫날 1타차 단독 선두다.

서요섭은 1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아일랜드CC  더 헤븐 서-남 코스(파72. 7,31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보기 프리 경기로 버디만 9개를 낚아내며 8언더파 58타를 적어냈다.

단독 2위 김홍택(29. 8언더파)에 1타차, 2위 그룹의 김승혁(36)과 최진호(38. 이상 7언더파) 등에 2타차 선두로 나선 서요섭은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파5 6번 홀 버디를 그려내는 등 노 보기 플레이로 2주 연속 좋은 흐름을 이었다.

지난주 황인춘(48), 함정우(28) 등과 연장 3차에서 약 4m 거리의 버디 퍼트로 1년만 승수를 추가한 그는 우승 상금 1억 원을 합산, 이 부문 15위에 랭크 됐고 대상 포인트 9위로 순위 상승했다.

경기 후 서요섭은 “생각했던 대로 플레이가 된 것 같다. 차분히 내 경기에 집중하다 보니 9타를 줄였고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남은 경기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치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첫날인데 너무 출발을 잘해서 기분이 좋고 지난주 우승해 후 샷도 잘되고 퍼트도 잘된다. 후반 더 줄일 수 있었는데… 그건 욕심일 수도 있다. (웃음) 특히 웨지 샷이 잘 된 하루로 기억된다.”고 했다.

이날 서요섭과 김비오는 강경남의 부상으로 둘이서 플레이를 펼쳤다. 그는 “시간적인 여유가 더 많고 하니까 앞 팀이 빨리 가더라도 걱정하지 않았다. 거리와 라이를 본다던 가 하는 그런 부분에선 좋은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 KPGA LX 챔피언십 첫날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서요섭

시즌 제네시스 대상이나 상금왕에 연연하지 않고 한 대회 열심히 하고 싶다는 서요섭은 “제네시스 우승을 통해 미국(PGA)에 진출하고 싶다. 매년 같은 마음이다. 쉽지 않지만 노력하려 한다.”며 신한동해오픈 타이틀 방어에 대해 “월요일 일본 도착하니 이틀 정도 연습라운드를 할 예정이다. 후회 없이 경기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한 주 후 일본 KOMA CC에서 열리는 38회 신한동해오픈 타이틀 방어를 앞둔 서요섭이 시즌 2승 및 통산 5승을 이번 주 LX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등극으로 일궈낼지, 신한동해오픈 2연패로 달성할지 관심사다.

KPGA 통산 1승을 기록 중인 김홍택이 보기 없이 8타를 줄이며 2017년 카이도 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 이후 5년만 우승을 기원한다.

코리안투어 4승의 김승혁과 통산 7승의 최진호 역시 7타씩을 줄이며 1라운드 순항했다.

2017년 이후 5년만 KPGA 우승을 예고하는 김승혁은 “경기 초반(2번 홀) 보기로 시작했다. 원하던 샷이 안 나왔지만 더 과감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파5 6번 홀 이글을 낚아내며 자신감을 찾았고 이후 샷과 퍼트 흐름이 좋아 편안하게 플레이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회 2주 전 연습라운드를 했다. 어느 정도 도움이 됐고 어제 공식 연습라운드까지 2차례 코스를 탐색했다. 바다 근처의 골프장을 좋아한다. 이곳 아일랜드CC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2017년 SK텔레콤 오픈 우승 이후 5년만 정상을 예고하는 최진호 역시 이날 노 보기 플레이로 버디만 7개를 그려냈다.

시즌 두 차례 톱10에 오른 최진호는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8위가 최고 성적이다.

한편, 장애를 딛고 프로골퍼로 성장하는 이승민(25. 1오버파)이 공동 84위로 김태훈, 이동민(이상 37) 등과 나란히 했다.

이승민은 “같이 플레이한 주흥철 선수와 문도엽 선수가 편하게 해줘 너무 고마웠다. 선배 선수들이 ‘으쌰 으쌰' 해주셔서 힘을 낼 수 있었다. 플레이할 때마다 잘 웃어줘서 좋았다.(웃음)"고 얘기했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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