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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잦은 체기와 복부팽만감, 담적 검사와 치료 필요할 수도

기사승인 2023.01.27  13: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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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남녀노소 피하기 어려운 스트레스 누적, 쉽지 않은 식습관 관리, 운동 부족 등 생활 속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현대인들에게는 크고 작은 위장질환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문제는 이와 같은 상황 때 증상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위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 흔히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난다. 소화불량 환자는 잦은 체기, 더부룩함, 답답함 등의 증상을 수시로 겪게 된다. 소화불량은 상복부 중앙에 소화장애 증상을 말하며 명치통증, 속쓰림, 트림 등이 포함된다.

소식(小食)에도 위가 가득 찬 느낌이 드는 조기 포만감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이후 식욕저하를 겪기도 하며, 방치 시 상황이 악화되기도 한다. 치료가 필요하며 담적과 관련된 증상일 경우 피해는 증가할 수 있다.

소화장애가 심해 내시경 등 다양한 검사를 받아도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경우가 흔하다. 이러한 유형의 만성소화불량을 기능성위장장애라고 하며 한의학에서 말하는 ‘담적’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담적은 병리적 물질인 담이 쌓여 뭉쳐 있는 것을 말한다. 담이 각종 이상 증상을 초래하는데 담적병, 담적증후군 등으로 불린다. 이는 위장의 운동성 저하에 의해 발생되기 시작한다.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면 위벽이 얇아지고 위 점막의 근육층 또한 탄력과 운동성을 잃고 늘어나게 된다. 위장에서는 음식물을 분쇄하고 배출시키는 것이 더뎌지게 되니 내부에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쌓이고 부패해 가스도 다량 발생하게 된다.

이에 담적이 발생한 후 속쓰림, 명치통증, 복부팽만감 등 소화기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방치하면 소화기 이상 외에 두통, 어지럼증, 불면증과 같은 신경계 이상 증상을 비롯해 순환계, 안면계, 비뇨생식계 등 전신에 직간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문제는 조기에 적합한 치료로 바로잡아야 한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활동성과 균형정도를 확인하는 검사 등으로 상황을 진단 후 치료에 나서야 한다.

위장 운동성 저하로 인해 기능성 소화불량이 발생한 단계나 자율신경실조와 연관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염증성질환으로 악화된 경우 등으로 나누어 단계별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좋다.

모두 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치료를 기본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할 수 있어야 증상개선과 재발을 막는데 이로울 수 있다.

도움말 : 위강한의원 목동점 박영화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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