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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 아담 생크, PGA 발스파 챔피언십 2RD 선두 유지… 안병훈 공동 12위

기사승인 2023.03.18  10: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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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TOUR Valspar Championship

[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2023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2RD 1타차 선두를 유지중인 아담 생크(PGA TOUR)

'무관’의 아담 생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 달러) 둘째 날 선두를 지켰다.

생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생크는 단독 2위 크레이머 히곡(미국. 6언더파)에 1타차 선두로 2015년 프로 데뷔 후 8년만 PGA 첫 우승을 예고한다.

2라운드 페어웨이, 그린 성공률 평균 50%대에 머문 생크는 특히 아이언이 흔들렸고 '뱀 구덩이’ 파4 18번 홀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 벙커로 향하며 보기를 범했다.

다만 그린 위 25개의 퍼팅 수(이틀 합계)는 그의 경기력의 윤활유 역할을 했다.

지난해까지 이 대회 4회 출전한 생크는 두 차례 컷 탈락했고 2021년 공동 18위가 최고 성적이다.

2022~2023시즌 16개 대회 나선 그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12위 이후 첫 톱10에 도전한다.

2015년 이 대회 우승한 조던 스피스(미국. 5언더파)가 공동 3위로 순항 중이다.

3위 그룹에 나란히 한 코디 그리블(미국)은 이날 6타를 줄이며 데일리 베스트를 작성했다.

DP월드투어 등 국제 우승 7승의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역시 공동 3위로 올라서며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꿈꾼다.

첫날 공동 7위로 호성적을 써낸 안병훈(32. 3언더파)은 이날 이븐파 공동 12위로 5계단 순위가 밀렸다.

이번 대회 세계 10위로 랭킹 순위가 가장 높은 저스틴 토머스(미국. 1언더파)도 공동 12위로 웹 심슨, 아담 롱(이상 미국) 등과 나란히 했다.

김성현(25. 1언더파)과 이경훈(32. 이븐파)은 각각 공동 26위와 공동 40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샘 번즈(미국. 이븐파)는 이날 크게 흔들렸다.

특히 뱀 구덩이 16, 17번 홀 더블 보기와 보기를 범하며 3타를 잃은 그는 공동 40위로 28계단 순위 하향했다.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 16~18번 홀은 ‘뱀 구덩이’ 이로 악명이 높고 대회 최대 승부처로 우승을 위해 언더파가 절실하다.

파4 16번 홀 티잉 구역에는 대형 뱀 조형물이 선수들을 향해 혀를 날름거리며 그들을 위축시킨다.

▲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 16번 홀 티잉 구역 대형 뱀 조형물(PGA TOUR)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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