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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생일날 LPGA 데뷔전 나서… “많은 의미가 담긴 대회, 좋은 마무리 하고 싶다"

기사승인 2023.03.22  11: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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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랭킹 3위 고진영, 2주 연속 우승 도전

[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2022 LPGA 투어 Q-시리즈 수석 합격 후 2023년 시즌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데뷔하는 유해란(유동완 기자)

2022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스쿨 수석 합격한 유해란(22)이 올 시즌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 첫 출전한다.

유해란은 지난해 12월 1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GC(파72)에서 열린 2022 LPGA Q-시리즈 최종 8라운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29언더파 545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단독 2위 베일리 지각(27언더파)을 2타 차로 제치며 수석 합격했다.

태극 낭자 역대 Q스쿨 수석 합격은 1997 박세리, 2006 최혜정과 김이경, 2010 송아리, 2018 이정은6, 2021 안나린이 기록했고 유해란이 그 뒤를 이었다.

대회를 앞둔 유해란은 “첫 대회가 23일 열리는데 공교롭게도 내 생일이다. 첫날 많은 의미가 담긴 만큼 좋은 마무리 하고 싶다. 열심히 연습하고 적응하려고 노력한다. 많은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거리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 유해란은 거리를 늘리려 많이 노력했고 그린 주변 어프로치도 많이 연습했다고 한다.

Q-시리즈 공동 9위로 시드를 확보한 박금강 역시 첫 대회를 앞두고 “막상 LPGA 투어에 와보니 조금 신기하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시즌 가장 큰 목표는 시드 유지며 이번 주 목표는 톱10”이라고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2020년 창설된 이 대회는 다니엘 강(미국)이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고 지난해 레오나 맥과이어(아일랜드)가 정상에 오르며 비 미국인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첫해 대회는 7월과 10월 두 차례 개최되며 한 해 두 명의 챔피언이 탄생했다.

그 이유로는 당시 코로나19 상황에서 LPGA 투어 멤버들에게 대회 출전 기회를 더 만들어 주기 위함이라고 전해진 바 있다.

2020년 7월과 2021년 대회는 54홀로 진행됐고 2020년 10월과 2021년 대회는 72홀로 개최됐다.

한편, 2023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하며 눈물을 보인 세계 랭킹 3위 고진영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자신의 우승 대회 3번째 타이틀을 지킨 고진영은 지난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전인지(29) 이후 19번째 대회만 태극 낭자 승전고를 울렸다.

2연패를 달성한 고진영은 시즌 첫 우승을 거두며 LPGA 투어 통산 14승을 합작했고 세계 5위에서 3위로 순위 상승했다.

시즌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고진영이 어떤 결과물로 우승 및 세계 랭킹 1위 탈환을 일궈낼지 상당한 관심사다.

고진영 외 유소연, 박성현, 김세영 등 총 16명의 한국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지난해 ‘루키’로 활약했던 홍예은(21)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시드를 잃은 홍예은은 월요 예선을 치렀고 이미향과 연장 3홀 만에 승리하며 출전 자격을 얻었다.

과거 이 대회 우승한 엘리 유잉, 다니엘 강, 레오나 맥과이어와 2023시즌 우승한 브룩 핸더슨, 릴리아 부, 고진영 등이 출전, 자웅을 겨룬다.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은 23일부터 나흘동안 미국 애리조나주 골프캐년의 슈러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6,690야드)에서 개최된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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