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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골프칼럼] 골프는 머리를 써야(6)

기사승인 2015.01.06  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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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를 잘 치는 법

[골프타임즈=정영호 칼럼리스트] 아마추어들이 가장 중요시 하는 드라이브를 잘 치는 법이 최대의 관건이자 문제점이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하면 드라이브가 제일 쉽다. 왜냐하면 우선 어드레스 자리가 언제나 평평하다는 것, 둘째 볼은 항상 제 높이에 있다는 것, 세째 연습장과 현장이 같다는 것 이런 점들로 보아 드라이브는 다른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아이언이나 우드, 퍼팅 등과는 다르다.

그런데 왜 못 치는 가 거의 연습장과 같은 상태이지만 터져 있는 하늘이 다르고 좌우의 오비(OB) 말뚝이 마인드를 흔들어 놓는 게 문제점이다.

그러나 그래도 연습장과 크게 다를 게 없는 것이 드라이브다. 그렇다면 드라이브를 어떻게 잘 칠 것인가 한마디로 빈 스윙으로 하는 괘도 연습이다. 드라이브가 잘못되는 이유는 몸과 팔이 임팩트 타이밍을 못 맞추기 때문이다.

몸이 먼저 빠지는데 팔이 못 따라가면 채 헤드가 열려 맞아 슬라이스(slice)고 몸을 쓰지 않고 팔로만 내려치면 힘도 약하고 훅(hook)이 날 것이고 머리 들지 마라 해도 자꾸 드는 것은 왼쪽 무릎 버팀과 스윙의 괘도 때문이다.

다운스윙에서 임팩트 존으로 향할 때 인사이드로 들어가야 하는 것은 중요한 원리다. 채가 인으로 들어가야 왼쪽무릎이 버텨 지고 머리도 들지 않는다. 그리고 몸을 쓰면서 팔이 채 헤드를 인으로 스피드 있게 집어넣어야 그리고 헤드가 볼에 스퀘어 하게 만나면서 오른손을 멀리 감아 주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하나를 완벽하게 스윙할려면 빈 스윙을 이런 괘도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볼을 때리면서는 몸과 팔의 타이밍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고 임팩트 순간은 팔이 로테이션 돼야 올바른 피니시가 이루어진다.

모든 것이 빈 스윙으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이고 볼을 칠 때는 감아 치기를 생각하고 피니시를 끝까지 하는 연습을 하면 드라이브는 완벽하게 만들어 지는 것이다. 그러니 드라이브는 연습한대로 볼을 보고 치면 만사 끝이다. 드라이브를 잘 치기위해 머리를 써서 정리해보자.

간단히 정리하면 빈 스윙과 감아 치기와 올바른 피니시를 만들면 드라이브는 완성이다.

▲ 확실한 오리궁둥이의 어드레스 등축과 머리의 곧음. 적당한 무릎의 굽힘. 자연스레 내려진 팔. 팔과 채의 적절한 각도.
▲ 양팔의 삼각형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어깨에 의한 백스윙. 백스윙 스타트는 언제나 팔이 들어지지 않는 바닥으로 평형 하는 백스윙.
▲ 백스윙 하프는 손목 코킹의 자연스러운 시작점. 왼팔은 펴지고 오른팔은 적당히 구부러짐.
▲ 4분의 3정도의 백스윙 이미 코킹이 이루어지고 어깨의 턴을 중시함. 체중은 오른쪽에 거의 다운상태 왼쪽히프가 밀리거나 오른쪽 허리가 펴지지 않고 백스윙이 되고 있음.
▲ 백스윙 톱이 형성되면서 히프 턴, 어깨 턴 그리고 오른쪽의 축이 잘 되어있음. 양팔의 삼각형 그리고 채 헤드의 방향은 목표를 가리키고 있음.
▲ 기하학적으로 만들어진 스윙 톱. 다운스윙의 안전 리드를 위한 튼튼한 자세.
▲ 스윙 톱에서 양팔의 각이나 손복의 코킹이 그대로 내려옴. 이미 왼쪽으로 체중 이동된 상태.
▲ 오른발 옆구리가 살짝 떨어지는 상태. 오른팔의 구부러진 상태가 펴지면서 임팩트가 강해질 것임.
▲ 머리나 어깨는 절대 따라 나가지 않음. 오른팔 펴지고 왼팔을 덮어 감아지는 과정 아직 오른발 옆구리는 조금밖에 안 떨어지고 있음.
▲ 피니시 어깨 머리는 덜 나갔지만 오른 히프는 자연스럽게 잘 돌아가서 임팩트 힘을 싫어준 것 같음.
▲ 피니시 직전 왼팔은 빠지지 않았으며 역시 양팔의 삼각형은 언제나 유지되고 있음.
▲ 피니시에서 왼팔의 겨드랑이 각이 스윙 톱에서 오른팔 겨드랑이 각과 대칭임. 오른발 뒤꿈치는 확실하게 신발바닥을 볼 수 있음. 인정된 피니시는 샷이 좋았던 결과물이다.

슬라이스(slice) : 오른손잡이 골퍼의 경우 볼이 오른쪽으로 스핀해서 전체적으로 비구선보다 오른쪽으로 휘는 볼. 대부분 초심자의 경우에는 몸 전체의 동작을 이용하지 못하고 손과 발, 상체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슬라이스를 내고 만다. 바나나처럼 휘어지는 볼이라 해서 ‘바나나볼’이라고도 한다. 이와 반대되는 것이 훅(hook)이다.

훅(hook) : 처음 날아간 볼이 도중에 왼쪽으로 크게 꺾여나가는 볼의 궤도를 말한다. 볼에 대해 클럽헤드의 궤도가 안에서 밖으로 쳐내지기 때문에 볼에 좌회전이 걸리면서 왼쪽으로 심하게 꺾여나간다.
왼발을 비구선에 일치하고 오른발을 뒤로 끌어딛고 서는 클로즈드 스탠스 또는 왼손을 깊이, 오른손은 얕게 잡은 스트롱 그립에서 빚어지는 볼의 궤도인데 거리를 낼 수 있는 무기도 되지만 좌측으로 너무 꺾여나가서 조절이 어려운 결점이 있어 OB등 크게 낭패를 겪는 원인이 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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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아마골프 대표|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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