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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원포인트레슨-어프로치 샷의 거리감은 감성으로

기사승인 2015.01.24  11: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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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이명호 프로] 그린 주변에서 얼마만큼 핀에 가까이 붙여서 원 퍼트로 마무리를 할 수 있는가? 스코어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아마추어 골퍼들의 어프로치(approach) 샷을 보면 어느 정도 수준이 돼도 거리감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거리감은 스윙의 크기로 정한다고 말하지만 클럽을 어느 정도 올리느냐에 따라서 거리를 조절하는 것이 옳은 방법인지 더 잘 알 것이라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 오른쪽 허리 높이는 30야드 오른쪽 어깨까지는 70야드라는 자신만의 거리감이 있어도 실제 그 거리만큼 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스윙의 크기는 만들 수 있어도 스피드는 그날의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같은 크기의 스윙일지라도 거리는 같을 수가 없다.

그러면 거리감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그것은 지금까지 레슨을 통해 반복해서 강조해온 감성을 활용해 만들 수 있다.

야구에서 상대방의 가슴을 겨냥해 던지겠다는 생각을 하면 정확하게 가슴으로 던지지는 못해도 상대방이 볼을 받을 수 있는 범위 안으로는 던질 수 있다. 가슴을 향해 던지겠다는 생각만으로도 몸은 자동적으로 반응하게 된다.

즉, 어프로치 샷에서 볼을 어디까지 보내겠다는 생각만으로도 몸과 클럽은 자동적으로 그것에 반응하며 움직이는 것이다. 그런데 아마추어 골퍼들은 클럽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며 이것은 볼을 던지려고 할 때 팔을 어떻게 움직여야 되는지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면 볼을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던질 수 없게 된다. 어느 지점까지 볼을 날리고 싶다라는 생각만으로도 몸은 자동적으로 반응할 것이다. 감성을 잘 활용해서 거리감을 익히는 연습을 해야 한다.

어프로치(approach) : 어프로치 샷, 어프로치의 구역이라고도 한다. 어프로치는 ‘접근한다’는 뜻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핀을 명중시켜 치는 것을 어프로치 샷이라고 한다. 100야드를 비롯해서 그린 가장자리까지 거리는 다양하다. 또한 그린 주변에는 그린에서 빗나가 볼을 핀에다 붙여대는 비교적 치기 좋은 지대가 있다. 이것을 어프로치 구역이라고 한다.

◾어프로치 샷의 자세
거리에 따라 오픈 스탠스의 자세를 취하고 클럽페이스는 스퀘어로 놓으며 볼은 스탠스의 중앙에 놓는다. 클럽은 짧게 잡고 몸과 클럽은 일체화시킨다. 손으로 조절하면 미스가 많기 때문에 팔의 휘두름으로 거리를 조절하며 처음부터 클럽페이스의 목표 방향을 정하고 스탠스나 몸의 자세를 결정해야지 스윙 도중 의식적으로 페이스 방향을 바꾸면 안 된다. 눈이 볼을 쫓아가면 톱(top)이 되므로 임팩트가 끝날 때까지 머리를 들어서는 안 된다.

레슨 : 이명호프로(현KPGA 경기위원)
장소 : 남서울CC

골프타임즈|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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