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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어깨 높이로 들어올려 떨어뜨려야
[골프타임즈] 드롭(drop)을 할 때는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팔을 뻗은 상태로 볼을 어깨 높이만큼 들어올렸다 가만히 볼을 떨어트려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골퍼들은 볼을 그냥 던져 놓거나 지면이 평탄한 페어웨이 중앙 쪽을 향해 숫제 볼을 집어 던지기도 한다. 물론 볼을 라이(위치상태)가 나빠질 것이 뻔한 상황에서 원칙대로 드롭할 것을 요구하는 야박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렇지만 '그냥 저쪽에 놓고 치지, 뭐'라고 편의를 봐주는 쪽은 자신이 아니라 동반자다.
동반자의 배려가 있을 때까지는 규칙에 따르고자 시도하는 성의를 보여야 한다. 에티켓을 지키려는 최소한의 노력에 상대방의 '인정(人情)'도 우러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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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KG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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