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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골프규칙 개정 발표, 샤프트 배나 가슴에 붙이고 스트로크 금지

기사승인 2015.12.31  23: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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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롱퍼터 사용 금지, 스코어카드 오기에 따른 경기실격 벌 예외-스코어카드 잘못 기록 2벌타 등

▲ 스트로크 때 고정점 사용 금지-2016년부터는 고정점 사용이 금지되면서 클럽을 배나 가슴에 붙이고 스트로크를 할 수 없다.(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R&A 및 USGA 2016-2019 골프규칙 개정 적용, 롱퍼터 사용금지

[골프타임즈 뉴스팀] 전 세계 골프규칙 및 재정을 관장하는 R&A(영국왕립골프협회)와 USGA(미국골프협회)에서는 2016-2019년까지 골프규칙 내용이 일부 개정되어 2016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어드레스 후 움직인 볼에 대한 책임 폐지
규칙18-2b이(어드레스한 후에 움직인 볼)가 삭제되었다. 기존에는 볼이 어드레스 후 움직였다면 플레이어(선수)가 볼에 대한 책임을 져야했지만 2016년부터는 어드레스 후 볼이 움직였더라도 플레이어는 책임을 지지 않게 됐다.

단, 플레이어가 볼을 움직인 원인을 제공한 경우에만 규칙18-2에 따라 1벌타가 주어진다.

스코어카드 오기에 따른 경기실격 벌 예외-스코어카드 잘못 기록 2벌타
규칙6-6d(홀에 대한 스코어의 오기)에 대한 새로운 예외조항이 추가되었다. 기존에는 플레이어가 자신이 몰랐던 벌타를 부가하지 않고 실제 스코어보다 낮게 스코어카드를 기록 제출할 경우 경기실격의 벌이 주어졌다.

그러나 규칙6-6d에 대한 새로운 예외조항으로 플레이어는 경기실격 대신 해당 홀에서 발생한 벌타와 스코어카드 오기에 대한 2벌타를 추가로 기록해야 한다.

이외 모든 스코어카드 오기(누락하거나 스코어를 실제보다 낮게 기록)는 기존 규칙대로 경기실격 처리된다.

인공기기 및 장비 사용 시, 첫 번째 위반 경우 벌타로 개정
규칙14-3(인공의 기기, 비정상적인 장비 및 장비의 비정상적인 사용)에 대해 플레이어가 첫 번째 위반을 한 경우, 기존에는 경기실격이었다. 그러나 규칙 개정으로 첫 번째 위반을 한 경우 매치플레이는 그 홀의 패, 스트로크플레이는 2벌타로 개정되었다.

단, 첫 번째 사용 이후 위반은 규칙14-3에 따라 경기실격의 벌이 주어진다.

스트로크 때 고정점 사용 금지-롱퍼터 사용 금지
2013년 5월에 골프규칙14-1b(클럽의 고정-골프채를 신체에 고정시키고 스트로크 할 수 없다)가 신설되고, 2016년 개정판 골프규칙을 통해 고정점 사용이 금지되면서 앞으로 플레이어는 그립(샤프트의 끝부분)을 배나 가슴에 붙이고 스트로크하는 앵커드 퍼터(롱퍼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위반 시 매치플레이는 그 홀의 패, 스트로크플레이는 2벌타를 받게 된다.

샤프트의 길이가 일반 퍼터보다 길어 롱퍼터라고 부르지만 샤프트의 길이가 길다고 다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샤프트가 길어도 몸에 닿지만 않는다면 롱퍼터는 사용할 수 있어 이 규칙에 적용받지 않는다.

※ 고정점 : 보통 스크로크 시 클럽을 신체 한 부분에 고정시켜놓고 시계추 원리를 사용해 홀 컵까지 공을 똑바로 보내는 행위를 두고 ‘고정점을 갖는다’고 말한다.
고정점은 몸과 클럽의 밸런스를 이용하는 골프의 원리를 훼손한다 하여 많은 논란을 빚어왔다.

기부목적의 상금(아마추어 자격규칙)
아마추어 골퍼는 상금이나 그와 유사한 가치가 있는 것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 위한 시합이나 경기 또는 시범 경기에 참가할 수 있으며, 이때 해당 조직위원회에서는 중앙경기단체(대한골프협회)로부터 사전에 승인을 받아야 한다.

참고자료 : 대한골프협회 ‘2016 골프규칙 주요개정 사항’
골프타임즈 뉴스팀|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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