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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신한동해오픈, 국내외 선수들의 명품샷 대결과 볼거리 풍성 ‘갤러리 즐겁다’

기사승인 2016.09.27  10: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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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금 규모 1회(1981년-1천5백만원)보다 80배 증액 12억원, 우승자 5년간 시드 보장

▲ 지난 대회 우승자 안병훈, 대회 2연패에 관심이 쏠린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제32회 신한동해오픈이 베어즈베스트 청라GC(인천 서구) USA, 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1, 6,933야드)에서 29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해보다 2억원 증액된 총 12억원(우승상금 2억1천6백만원)의 상금이 걸렸다. 우승자에게는 지난 2014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 5년 동안 시드를 보장한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1년 만에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보이는 안병훈(25, CJ)은 지난해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제31회 신한동해오픈에서 동갑내기 노승열(25, 나이키)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국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2연패에 도전하는 안병훈은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PGA투어 취리히클래식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 유러피언투어 KLM 오픈 단독 3위에 올랐다. 국가대표로 출전한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대회 2연패의 주인공은 모두 3명이다. 초대와 2회에서 우승한 현 KPGA 한장상(76)고문, 23회~24회(2007~2008) 우승 최경주(46, SK텔레콤), 29회~30회(2014~2015) 우승 배상문(30) 등이다. 이번에 안병훈이 2연패에 도전한다. 현재 세계랭킹 38위로 대회 참가 선수 중 가장 높다.

아시안투어와 공동주관하며 국내와 해외 선수들의 명품 샷 대결도 볼거리다. 지난 대회는 안병훈과 노승열의 샷 대결이 시청자와 갤러리들의 즐거움이었다.

올해는 2015년 일본투어 상금왕 김경태(30, 신한금윰그룹), 유러피언투어 선전인터내셔널 우승 이수민(23, CJ오쇼핑), SMBC 싱가포르오픈 챔피언 송영한(25, 신한금융그룹),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대상포인트 및 상금순위 선두 최진호(32, 현대제철),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박상현(33, 동아제약) 등 국내 선수와 세계랭킹 54위 대니 리(26, 뉴질랜드), 유러피언투어 프랑스오픈 챔피언 통차이 자이디(47, 태국), 올 시즌 아시안투어 상금순위 선두 스콧 헨드(43, 호주) 등 해외 선수들 간의 자존심을 건 명품 샷 대결이 볼만하다.

신한동해오픈에서 외국선수가 우승한 것은 제27회(2011년) 폴 케이시(39, 잉글랜드)가 마지막이다.

KPGA 코리안투어의 기대주는 최진호다. 그는 올 시즌 2승(개인통산 6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와 상금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상금왕은 차기년도 KPGA 코리안투어 1번 시드를 부여했다. 그러나 2017년부터 올 시즌 성적에 따라 대상 수상자에게 1번 시드 부여와 보너스 상금 1억원, 제네시스 고급승용차를 부상으로 지급하며 제네시스 대상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총 3억원의 보너스 상금이 주어져 상금왕 보다 대상에게 무게중심을 두었다.

현재 제네시스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독주하고 있는 최진호는 올 시즌 9개 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5번 이름을 올렸다.

이창우는 7개 대회 참가 4개 대회에서 톱5 진입에 성공하며 제네시스 대상포인트 부문 2위에 올랐고, 박상현도 우승 1회, 3위 2회 등 이 부문 3위에 랭크됐다.

상금 규모도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다. 지난 1981년 총상금 1천5백만원으로 시작한 신한동해오픈은 1986년 1억원, 2002년 5억원, 2011년 10억원으로 증액했다. 올 시즌 아시안투어와의 공동주관 등 글로벌화를 목표로 지난해보다 2억원 증액된 총상금 12억원 규모 대회로 성장했다.

제1회 대회보다 80배 늘어났으며 코오롱 한국오픈과 함께 KPGA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높은 상금을 자랑한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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