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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김시우 ‘경기할수록 샷과 퍼팅감 살아났다’

기사승인 2016.10.08  03: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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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왕 탐난다...타이거 우즈와 함께 경기한다면 아주 특별한 경험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7일 88CC(경기 용인) 사랑, 나라코스(파71, 6,978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둘째 날 김시우(21, CJ대한통운)는 보기 3개, 버디 7개를 잡으며 4언더파 67타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69-67)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8월) 우승으로 PGA투어 역대 5번째 한국 선수 우승이자 최연소 챔피언에 올랐다.

대회를 마치고 김시우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2라운드 마친 소감은?
이틀 동안 경기하면서 잔디 적응은 잘 했지만 하고 싶은 대로 되지 않는 것이 골프인 것 같다. 경기 초반 연속보기를 범해(10번홀 출발, 12번홀·13번홀 보기) 어렵게 시작했고 13번홀(파5)에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OB가 났다. 경기 후반 7번홀(파4)에 들어서자 비가 오기 시작했지만 경기에 큰 영향은 없었고 경기 할수록 샷 감이나 퍼트 감이 살아났다.

PGA투어를 경험하면서 달라진 점은?
정신력이 좋아졌다. 경기 중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예전보다 많이 달라진 점이다.

PGA투어 신인왕 투표 마감이 언제인가?
현지시간으로 7일 오후 2시이고 발표는 12일에 난다. PGA투어 멤버들만 접속할 수 있는 PGA Tour Links라는 페이지가 있는데 여기에 들어가 인기투표 형식으로 '올해의 선수' 나 '신인왕' 등에 투표할 수 있다.

본인은 누구에게 투표했나? 동양인으로서 불리하지는 않을까?
아직까지 투표하지 않았다.(웃음) 현재 나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스마일리 카우프먼(미국)인데 나는 아무래도 웹닷컴 투어를 통해 데뷔해 개인적으로 친한 선수가 적어 큰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신인왕을 수상한다면 굉장히 기쁠 것이다.

다음 시즌 PGA투어에 타이거 우즈가 복귀하는데 선수들 분위기는 어떤가?
선수들 사이에서도 난리다. 투어의 인기와 갤러리의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선수들 또한 기대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경기 중 골프의 전설인 타이거 우즈와 함께 경기한다면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 골프를 시작할 때부터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우승권을 노린다면 성적은 어떻게 예상하는가?
18언더파에서 19언더파 정도로 본다. 내일은 적어도 5타에서 6타는 줄여야 한다. 하지만 잘하려고 마음먹으면 오히려 샷이 잘 안 된다. 최대한 마음 비우고 경기하겠다. 비가 예보되어 있지만 누구에게나 동일한 환경이기 때문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다. 3라운드는 잡념 없이 페어웨이를 지키는 경기를 하고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 최종일에는 공격적으로 갈 것이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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