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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호주여자오픈 최종, 장하나 역전 우승 ‘17번홀 통쾌한 이글’

기사승인 2017.02.19  17: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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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각 찾고 시즌 첫 승...4타차 역전... 통산 4승

▲ LPGA 투어에서 통쾌한 역전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한 장하나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시즌 첫 출전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회에서 장하나(25)가 실전 감각도 찾고 통쾌하게 역전 우승했다.

19일 호주 애들레이드 로얄 애들레이드GC(파73, 6,68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최종라운드 장하나는 보기 1개, 버디 3개 이글 1개를 잡고 4언더파 69타 최종합계 10언더파 282타(70-73-70-69)로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첫날 17위, 둘째 날 31위, 셋째 날 공동 7위에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장하나는 첫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0번홀 이후 후반으로 가면서 집중력을 보이며 17번홀(파5) 짜릿한 이글 포함 5타를 줄여 우승했다. 통산 4이며 2017년 한국인 첫 LPGA 투어에서 우승이다.

불끈 쥔 주먹으로 힘찬 세리머니를 선보인뒤 관중에서 볼을 건네는 승자의 여유도 보였다.

호주교포 이민지(21), 디펜딩 챔피언 노무라 하루(일본), 세계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이 공동 3위(6언더파 286타)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로 자신 빼고 몽땅 바꾼(코치, 캐디, 클럽, 스윙) 리디아 고(뉴질랜드 교포)는 보기 2개를 범하며 최종합계 2오버파 294타(71-75-73-75) 공동 46위로 대회를 마쳤다.

셋째 날 68타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올라온 오수연(21, 호주교포)과 첫날 공동 2위, 둘째 날 공동 13위, 셋째 날 공동 16위의 최운정(27)이 공동 14위(4언더파 288타)로 대회를 마쳤다.

아마추어 여고생 골프 최혜진(18)은 공동 7위(5언더파 287타)로 선전했다.

▲ 대회가 열린 호주 애들레이드 로얄 애들레이드골프장

사진=LPGA 화면 캡처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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