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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성현, 하나금융그룹과 메인스폰서 계약

기사승인 2017.02.16  22: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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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 로고 새겨진 모자 착용, 올림픽(도쿄) 전에 세계랭킹 1위가 목표

▲ 하나금융그룹과 메인스폰서 조인식에서 포즈를 취하는 함영주 하나은행장과 박성현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17년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최고 기대주 박성현(24)이 16일 오후 KEB하나은행 본점(서울 중구)에서 하나금융그룹과 메인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이번 스폰서 계약을 통해 박성현은 하나금융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게 된다.

박성현은 2016년 KLPGA 상금왕, 다승왕(7승), 최저타수 상 등 5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며 자타공인 국내 최강자로 이름을 알렸다.

초청선수로 참가한 LPGA 투어 7개 대회에서 메이저대회(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 포함 3차례 톱5에 오르는 등 빼어난 활약을 보이며 상금만으로 LPGA투어 전 경기 출전권을 획득하는 진기록(국내 최초)을 세웠다.

이날 메인스폰서 계약식에 참여한 함영주 KEB하나은행 은행장은 “박성현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워낙 많다보니 하나금융그룹과의 계약에 관한 설이 많았다. 드디어 오늘 공식적으로 후원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하나금융그룹의 이상을 담아 박성현이 LPGA에서도 성공적으로 도약하며 세계 랭킹 1위를 달성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후원사 하나금융 측은 박성현의 계약금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역대 최고급이라고 말했다. 2014년 롯데그룹과 계약한 김효주(21)의 연봉 13억원을 감안하면 20억원을 상회한다는 추측을 불러온다.

박성현은 미국에서 활동하기 위한 준비는 모두 마쳤다. 이제 성적으로 후원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미국 올랜도에서 현지 적응 훈련과 함께 숏게임, 퍼팅 등 본격적인 LPGA시즌을 준비했다. 3월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십(전년도 우승 장하나)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을 시작한다.

지난해에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보면서 올림픽에 대한 꿈이 커졌다는 박성현은 4년 남았다. 그 안에 세계랭킹 1위를 이뤄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지난 2일 LG전자와 3년간(2019년) 후원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빈폴골프(2월), 아우디 공식 딜러 고진모터스와 후원 계약(4월)을 맺었다.

박성현 인터뷰 보러가기➧박성현 일문일답

▲ 조인식에서 스윙 세리머니를 펼치는 박성현과 함영주 하나은행장

사진제공=KEB하나은행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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