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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동부화재 프로미, 권성열 공동 2위 '7번홀 버디 행운‘

기사승인 2017.04.20  19: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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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코리안투어 데뷔, 지난해 12월 결혼 ‘아내 내조 큰 힘’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투어 4년차 권성열(31, 코웰)이 공동 2위에 오르며 첫날 선전했다.

20일 대유몽베르CC(경기 포천) 브렝땅, 에떼 코스(파72, 7,060야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첫날 권성열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2007년 프로에 입문한 권성열은 챌린지투어와 2010년 일본 챌린지투어(2부)에서도 활약했다. 2013년 큐스쿨을 통해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대회를 마치고 권성열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개막전을 좋은 성적으로 마쳤다. 소감은?
기다리던 개막전이었다. 너무 떨렸지만 신중하게 경기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만큼 한 타 한 타 침착하게 플레이 했다. 또한 작년 12월에 결혼했는데 아내의 내조에 도움을 받은 것이 좋은 성적을 이끌어낸 것 같다.

국내 대회도 많아지고, 한국 선수들도 해외에서 선전한다. 프로선수로서 어떤 느낌인가?
아시아권에서 한국 선수들의 기량이 훌륭하다. 그 수준도 굉장히 높다. 자국에서 좋은 성적 내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해외에서도 성적이 좋다. 선수로서는 국내에서 경기하는 것이 가족이나 지인이 많이 오기 때문에 더 행복할 것이다.

오늘 어떤 홀이 잘 됐나?
KPGA 코리안투어에서 65타가 개인 최저타였다. 오늘 7언더파 65타로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됐다. 앞으로 자신감을 갖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거의 모든 찬스는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특히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6번 홀까지 6언더파였다. 7번홀(파4)에서 3m 버디 퍼트를 꼭 성공시키고 싶었는데 버디로 이어진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지난 겨울훈련은 어떻게 했나?
하와이에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페이드 구질을 전지훈련을 통해 드로우 구질로 바꾸려고 많은 연습을 했는데 훈련의 효과가 나오는 듯하다. 전지훈련 연습 파트너도 최근 성적이 좋았던 이태희, 이성호, 문도엽 등과 함께 하니 많은 도움이 됐다.

쉬운 코스가 아닌데 경기하기에는 어땠는지?
올해 대회도 많이 늘었고 선수들의 열정과 의욕도 대단한 것 같다. 대다수의 선수가 오랜 시간 동안 개막전을 기다려 와서 그런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코스는 분명 쉬운 곳은 아니다. 특히 언덕이 많은 산악코스라 그린의 경사를 읽는 데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좋은 스코어가 기록해 기분 좋다.

남은 라운드 각오는?
아직 첫날이기 때문에 겸손한 마음으로 큰 목표를 두지 않겠다. 매 라운드마다 지금처럼 잘 해나가면 마지막 날 분명히 웃을 수 있을 것이다.

권성열 홀바이홀(10번홀 출발)
11번홀(파4) D – 58도(25m) – 4m 버디
13번홀(파4) D – 6I(161m) – 3m 버디
18번홀(파4) D – P(110m) – 2m 버디
1번홀(파4) D – 9I(128m) – 3m 버디
3번홀(파5) D – 21도 유틸리티 – 52도(97m) – 2m 버디
6번홀(파5) D – 4I – 58도(13m) – 30cm 버디
7번홀(파4) 21도 유틸리티 – P(117m) – 3m 버디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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