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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전가람 공동 2위 ‘톱10 목표 우승 하면 기쁘겠다’

기사승인 2017.09.21  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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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5홀에서 4타 줄여...내일도 공격적, 캐디는 중학교 친구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1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366야드)에서 열리는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첫날 전가람(22)은 보기 1개, 버디 4개, 이글 1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전가람은 올 시즌 14개 대회에 출전 9번 컷 통과와 톱10에 3번 올랐다. 이날 페어웨이안착률과 85.71%의 그린적중률 77.78% 경기력을 보였다.

한편 국내 무대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치며 기대를 모았던 최경주(47)와 양용은(45)은 중위권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버디 3개를 잡고 1오버파 73타, 양용은은 보기 3개, 버디 3개로 이븐파(72타)타를 기록했다.

대회를 마치고 전가람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대회 첫날, 이글 1개 포함 좋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어려운 코스라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려 했다. 경기 초반 파(10번홀 출발, 14번 홀까지 5개홀 연속 파 기록)만 기록하다 15번홀 40m 남은 상황에서 58도 웨지로 핀을 공략한 샷이 들어가 이글을 기록했다. 언덕에 가려 들어가는 것은 보지 못했다. 같은 조의 이동하와 정한밀 선수가 “나이스 이글”이라고 외쳐줘서 알았다. 이글을 한 이후 경기 흐름이 잘 풀린 것 같다.

오늘 어떤 점이 잘 됐나?
티샷을 페어웨이에 보내려고 노력했고 그 부분이 잘 맞아떨어졌다. 또한 1~2m 짧은 퍼트 감이 특히 좋았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아이언 샷감이다. 웨지 샷은 괜찮았는데 아이언 샷감이 좋지 않아 아쉬웠다.

시즌 초 연천군이 적힌 모자를 쓰고 경기했는데 지금은 용품사 로고를 쓰고 있다.
연천군수께서 대회 때 연천군 모자는 하루 정도만 써도 된다고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대회 기간 다른 모자(타이틀리스트)와 함께 쓰고 있다. 연천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연천군을 알리는 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웃음)

이번 대회 목표는?
올해 톱10을 기록한 대회가 3개다. 이번 역시 톱10이 목표며 우승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캐디와의 호흡은?
중학교 친구와 캐디 호흡을 맞추고 있다. 골프와는 전혀 관련 없는 친구라 경기 기술적인 면은 모두 나의 몫이긴 하다.(웃음) 그래도 라운드를 함께 하며 옛날이야기도 하고 농담도 주고받으면서 편하게 플레이하고 있다.

2라운드 전략은?
이번 대회 코스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가야 할 것 같다. 다만 파5홀에서는 공격적으로 칠 생각이다. 오늘 파5홀에서만 4타를 줄였다.(이글 1개, 버디 2개, 파 1개) 내일 역시 파5에서 타수를 줄여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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