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7

[LPGA] 박성현, 세계랭킹 1위 등극...‘가문의 영광’

기사승인 2017.11.07  18:30:39

공유
default_news_ad1

- 역대 최초 신인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한국 4번째 ‘신지애ㆍ박인비ㆍ유소연’

▲ 신인왕과 함께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성현(사진제공 세마스포츠마케팅=골프타임즈)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세계랭킹 1위는 가문의 영광입니다” 미국무대 진출 첫 신인왕과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성현(24)이 정상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7일 매지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공식 확인 결과, 박성현이 데뷔 신인으로는 처음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LPGA 투어 진출 시 세운 목표보다 빠르게 성취해서 마음이 무겁다는 박성현은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한국선수로는 신지애, 박인비, 유소연에 이어 4번째다.

신인왕을 확정짓고 상금랭킹 1위, 올해의 선수와 평균타수 부문에서 2위에 올라있다.

다음은 세계랭킹 1위를 확정 직후 진행된 박성현과의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소감은?
너무 갑작스럽게 접한 결과라 어리둥절하고,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LPGA 데뷔를 하면서 스스로 세웠던 목표보다 빠르게 올라온 것 같아 부담도 되지만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기게 되는 것 같다.

목표보다 빠른 결과다. 어떤 것들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보는지?
자만하지 않고 계속해서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던 게 목표를 빨리 이룰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항상 이런 마음을 유지하면서 골프를 치도록 노력하겠다.

세계랭킹 1위는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
이전에도 인터뷰 때 이야기를 했었는데, 말 그대로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LPGA에 먼저 진출했던 선배들이 세계랭킹 1위를 할 때 ‘언제 저 자리에 갈 수 있을까’, ‘세계랭킹 1위를 하면 어떤 기분일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부럽고 궁금했었는데, 막상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오르니 마음의 무게가 무거워지는 것 같다. 이전에 1위를 차지했던 선배들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지고, 정말 가문의 영광이다.

올해의 선수와 평균타수 2위로 이 부문 1위가 되면 대기록 달성이다. 남은 두 경기 각오가 남다를 듯하다.
솔직히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부담이 많이 되는 게 사실이다. 정말 남은 대회가 2개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 기회가 많이 없다. 그렇지만 1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남은 두 대회에서도 한 홀 한 홀 집중해서 경기를 풀어나가고 싶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ad73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