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닐라 린드베리 첫 승...박인비 준우승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올 시즌 메이저대회 첫 승은 무명 페르닐라 린드베리(32, 스웨덴)가 차지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 미션힐스CC(파72, 6,763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018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총상금 280만달러) 10번홀(파4) 연장 8차전에서 린드베리는 약 7m 롱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파에 그친 박인비를 제치고 LPGA 첫 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했다.
이틀 연속 치러진 연장 경기는 이날 10번(파4), 17번(파3), 18번홀(파5)로 이어지면서 7차전까지 무승부로 다시 10번홀 연장 8차전에서 여왕을 제치고 무명이 웃었다.
우승상금 42만달러(약 4억5천만원)를 챙킨 린드베리는 포피 폰드의 주인공이 됐다.
LPGA 투어 ANA 인스피레이션 최종 순위
LPGA 투어➧2018 LPGA 투어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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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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