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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권] 호주교포 이원준, 공동 선두 ‘함께 기뻐해줄 동반자 있어 행복”

기사승인 2019.06.27  18: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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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투어 활동, 상금순위 19위...“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겠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7일 에이원CC(경남 양산) 남, 서코스(파70, 6,934야드)에서 열린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첫날 이원준(34, 호주교포)은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고 8언더파 62타를 치며 문도엽(28)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해 일본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원준은 현재 상금순위 19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리안투어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6개 대회(2007년 3회, 2018년 1회, 2019년 2회)에 출전했다.

경기를 마치고 이원준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만족할 만한 라운드였다. 잘된 샷이 있었다는 것보다 안 된 샷이 없었다. 다만 4~5m 가량의 중거리 퍼트가 잘 안됐는데 이 부분에 대해 연습을 더할 예정이다.

KPGA 선수권대회에 첫 출전이다.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의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영광이다. 첫날 선두권에 올라오니 우승에 대한 열망이 더욱 강하다. 팬들에게 잘하는 모습보다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일본투어를 주로 활동하면서 올 시즌 컷 탈락이 없다.
모두 컷 통과했다. 우승 경쟁을 펼친 적도 있지만 마지막 날 성적이 좋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결혼했다.
아내가 임신 중이고 10월에 출산한다. 결혼 전에는 혼자만의 골프라서 성적이 좋건 나쁘건 혼자 넘겼는데 이제는 같이 기뻐하고 같이 안타까워해줄 동반자가 생겼다는 것이 좋다. 부담은 전혀 없고 좋은 행복이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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