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븐파는 최종라운드 긴장하라는 하늘의 계시...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 6,601야드, 본선 6,579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억7천5백만원) 셋째 날 장하나(27)는 보기 3개, 버디 3개를 잡고 이븐파(72타) 중간합계 10언더파 2016타(69-65-72)로 2위를 기록했다.
둘째 날 7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오른 장하나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6타를 줄인 김지영2에서 선두를 내주며 1타차로 추격하는 상황이다.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기록하고 있는 장하나는 올 시즌 준우승만 3번(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S-OIL 챔피언십, 보그너 MBN 여자오픈) 기록해 우승이 너무도 간절하다.
경기를 마치고 장하나를 만남 소감을 들었다.
▲ 경기 소감은?
둘째 날에 이어 셋째 날도 보기 없는 경기를 하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최종라운드에서 긴장하라는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오늘 이븐파로 마쳐 만족한다. 최종라운드를 기대하겠다.
▲ 우승 문턱에서 승리를 놓친 적이 많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내가 못한 것이 아니라 우승한 선수가 너무 잘 쳐서 우승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종라운드 내가 너무 잘 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장하나 다운 자신감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 최종라운드 전략은?
퍼트할 때 그린 스피드를 맞추지 못했던 것이 가장 아쉽다. 최종라운드는 바람 예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바람이 없다면 핀을 보고 공격적으로 공략할 생각이라 아이언 샷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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