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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2019] 드림투어 왕중왕전, 이나경 우승...시즌 첫 승...황예나 상금왕 등극

기사승인 2019.10.30  12: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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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골퍼 홍진주 포함 상금순위 20위권 선수 내년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

▲ 드림투어 왕중왕전 우승 이나경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드림투어 왕중왕전(총상금 2억원, 우승상금 3천6백만원)에서 이나경(29)이 우승하며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29일 군산CC(파72, 6,515야드, 전북 군산) 리드(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2개, 버디 6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단독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이나경은 보기 3개를 내주며 3오버파 75타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68-75)로 선두를 지켰다.

우승과 함께 55위에 머물렀던 상금순위를 9위로 끌어올리며 2020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2012년 드림투어 6차전 우승 이후 약 7년 4개월 만에 우승한 이나경은 이번 시즌 왕중왕전을 포함 총 16개 대회에 출전해 10개 대회에서 상금을 수령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은 내지 못했다. 드림투어 9차전 3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며 3위 자격으로 이번 왕중왕전에 출전했다.

이나경은 2020시즌 정규투어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올 시즌 3승을 기록한 황예나(26)는 공동 29위(6오버파 150타)에 머물렀지만, 2위 김지수(25)와의 격차를 벌리며 2019 드림투어 상금왕에 등극했다.

올 시즌 드림투어와 CLPGA(중국프로골프) 투어를 병행한 황예나는 중국 5개 대회에 참가해 4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했다.

황예나는 “이번 드림투어 상금왕을 계기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겨울에 열심히 준비해 내년 정규투어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금왕 황예나와 이번 대회 우승자 이나경을 비롯해 내년 시즌 정규투어로 무대를 옮길 20명(황예나, 김지수, 노승의, 황정미, 정윤지, 김유빈, 조혜림, 김리안, 이나경, 유해란, 박수빈3, 고나혜, 현세린, 이재윤, 홍진주, 김새로미, 전예성, 강지선, 김수빈, 신지원2-상금순위 순)이 확정됐다.

총 21개 대회가 열린 드림투어에서 16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드림투어 역대 최초 외국인 우승 첸유주(22, 대만)를 비롯해 심초이(22), 공가연(19), 장시안(23), 수이샹(20) 등은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잃고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긴 ‘엄마 골퍼’ 홍진주(36)가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으로 상금순위 2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며 내년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 드림투어 상금왕 황예나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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