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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ADT캡스 챔피언십, 투어 10년차 안송이 단독 선두 “우승 한발 다가간 느낌”

기사승인 2019.11.08  19: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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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금왕과 최저 타수상 경쟁 최혜진, 장하나 중위권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8일 우정힐스(파72, 6,632야드, 충남 천안)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 첫날 투어 10년차 안송이(29)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를 치며 신인 박현경(19), 이가영(20)과 중학생 아마추어 김민별을 1차타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투어 10년차를 맞는 안송이는 “아직 우승이 없지만 우승에 한발 다가간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금왕과 최저 타수상 경쟁을 펼치는 최혜진(20)은 1오버파를 치며 공동 29위, 장하나(27)는 이븐파(72타)를 기록하며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초청 선수로 출전한 미국 무대에서 활동하는 최나연(32, 초대 대회 우승)은 공동 75위(7오버파 76타), 일본 무대에서 뛰고 있는 이보미(31)는 공동 19위(이븐파 72타)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를 마치고 안송이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은?
잘 쳐서 좋고 아직 1라운드지만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성적내서 기분 좋다. 우승이 없는데 남은 라운드들이 있지만 우승에 한발 다가간 것 같은 느낌이다.

잘된 점은?
미스 샷이 크게 없었다. 큰 실수가 나오지 않아 흐름이 끊기지 않은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퍼트가 잘 됐다.

보기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최근에 노보기 경기가 많을 정도로 좋은 감을 유지하고 있다. 47개 홀 연속 보기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번 대회 목표는?
최근 흐름이 좋아 우승을 목표로 하고 나왔다. 캐디가 스윙 코치까지 해주고 있는데, 잘 맞고 감도 좋아 캐디와 같이 우승하자고 이야기하면서 플레이 했다.

올 시즌 자신에게 점수를 준다면?
아직 우승 못해 50점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00점을 주겠다.

시즌 가장 아쉬웠던 대회는?
시즌 초반에 열린 셀트리온 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2라운드까지 잘 했는데, 마지막 라운드에서 트리플 보기, 더블 보기 나오면서 순위가 많이 밀렸다.

우정힐스에서 경기해본 적 있나?
이번 대회를 통해서 친 것이 전부다. 프로암과 공식 연습일 그리고 오늘까지 세 번 쳤다. 캐디가 많이 쳐봐서 도움이 많이 됐다. 캐디와 스윙코치까지 겸하는 친구와 함께하면서 성적이 나오고 있어 만족한다.

코스 난이도는 어땠나?
세컨샷 길게 남아 난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파4홀이 길어 공략만 잘 하면 될 것 같다. 오늘은 파4홀에서 2온 2퍼트 작전으로 했던 것이 주효했다. 나머지 파3, 파5홀에서 스코어를 줄이려고 노력했다

캐디는 어떤 점에서 도움이 됐는지?
경기 중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큰 미스가 하나씩 나와 힘들었다. 지금 캐디와 함께 하면서 스윙에 힘이 많이 빠졌고, 큰 미스가 없어지면서 플레이하는데 에너지가 조금 덜 들어가는 것 같다.

남은 라운드 각오?
노보기 플레이를 다시 이어가고 싶다.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하다보면 성적이나 우승은 저절로 따라오지 않을까?

예상 우승 스코어는?
10언더파~12언더파 정도가 될 것 같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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