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7

[KLPGA 투어] 2021시즌 주목받는 신인 정세빈...“흔들림 없는 멘탈로 신인상 수상하고 싶어요”

기사승인 2021.03.05  08:46:55

공유
default_news_ad1

- 지난해 준회원→정회원→정규투어 입성한 무서운 기대주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골프 팬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정세빈(20)은 지난해 4월 준회원 입회 후 6월에 정회원으로 승격됐고 2021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하며 눈여겨 볼 신인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 실내골프장을 운영하는 부친 친구 권유로 골프에 입문한 정세빈(20)은 8년 후 전국대회에서 첫 승을 시작으로 실력을 향상시켰다. 이후 국가대표상비군에 발탁됐고 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 유망주로 성장해 나갔다.

정세빈은 2019년 한국중고골프연맹 여자 고등부 우수선수 추천자 자격(2위)으로 지난해 4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프로 데뷔 후 첫 출전한 점프투어(3부 투어) 1차전에서 3위, 2차전에서 우승, 3차전 4위, 4차전 2위를 기록하며 4개 대회 톱5에 진입했다.

점프투어 1차 대회(1~4차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정세빈은 6월 정회원으로 승격돼 드림투어(2부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첫 대회 드림투어 9차전에서 공동 14위로 기대감을 높였던 정세빈은 10차전에서 3라운드까지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버디 16개를 잡아내는 저력을 보이며 우승했다.

이후에도 정세빈은 12개 대회에 출전해 8번 톱10에 진입하며 상금랭킹 5위(62,476,571원)로 2021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후원사 삼천리팀과 경남 고성에서 동계훈련을 함께 하며 훈련에 매진한 정세빈은 “정규투어가 드림투어나 점프투어보다 전장이 훨씬 길어 비거리를 늘리는 훈련에 집중했다”며 “10m 이상 거리가 더 나갈 수 있도록 시즌 전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격적이고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는 박성현(28), 이소영(24)의 롤 모델에서 지금은 골프 여제 박인비(33)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 정세빈은 박인비 프로처럼 흔들림 없는 멘탈로 올 시즌 필드에서 멋진 모습을 보이며 신인상을 수상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  master@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73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