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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아토피, 건조한 가을철 악화...재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기사승인 2021.09.13  00: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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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아토피는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큰 일교차와 건조함이 특징인 가을철에 증상이 악화되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불규칙한 생활 패턴과 스트레스, 주거환경, 환경호르몬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아토피의 주된 증상은 목, 이마, 손, 눈 주위 등 전신에 극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이때 환부를 긁게 되면 피부에 상처가 생기게 되는데 그곳을 통해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두통 등 전신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이외 수면 부족과 보기 좋지 않은 외관으로 인해 심리적인 우울감, 위축감 등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 아토피 질환 치료는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없다.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해야 하며 체질에 맞는 식단 조절과 적당한 보습, 수면,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아토피는 완화와 재발이 반복되는 질환이므로 올바른 치료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환자에게 큰 좌절감을 안겨줄 수 있다. 아토피 치료 진행 시 환자마다 증상의 정도가 다르므로 체질과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아토피 발병 원인에 대해 단순한 피부 이상이 아닌 신체 내부의 체질적인 문제와 내부 장기의 부조화에서 오는 전체적인 밸런스 문제로 파악하고 있다.

단순히 외부 병변만을 없애는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다. 아토피를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재생력을 강화해 몸이 스스로 아토피를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맞춘 치료를 진행해 인체의 불균형을 맞추고 면역체계를 바로잡아 정상적인 피부로 회복됨과 동시에 원인 치료가 이루어져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피지 분비가 늘어나게 되고 여드름 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되어 아토피 초기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도 있다. 이때 여분의 마스크를 챙겨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생기한의원 안양점 김의정 대표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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