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LPGA 투어-7차] 셰브론 챔피언십 최종 순위

기사승인 2022.04.04 11: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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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대회 제니퍼 컵초 우승 투어 첫 승...김효주 공동 8위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파72, 6,884야드)에서 열린 2022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최종라운드 제니퍼 컵초(미국)는 보기 7개, 버디 5개를 잡고 2오버파 74타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66-70-64-74)로 우승했다.

컵초는 제시카 코다(미국)의 추격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메이저대회에서 LPGA 투어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컵초는 우승자의 전통인 ‘포피스 폰드’ 입수의 마지막 선수가 됐다. 지난해까지 ANA 인스퍼레이션으로 열린 대회는 올해 타이틀 스폰서가 교체되면서 대회명이 셰브론 챔피언십으로 열렸고 내년에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톤으로 개최 장소가 변경된다.

아마추어 시절 명성을 떨친 컵초는 2018년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올해의 선수상 수상, 2019년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초대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2018년 Q(퀄리파잉) 시리즈에서 2등으로 201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컵초는 그해 7월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김효주, 펑산산(중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이날 2타(보기 1개, 버디 3개)를 줄인 김효주(27)가 공동 8위(8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고 김세영(29), 최혜진(23)이 공동 16위(5언더파 283타)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공동 53위(이븐파, 288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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