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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의 마음 밭 꽃씨 하나 91회] 낭만 바다 여행

기사승인 2024.03.26  09: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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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작가들과 함께 한 봄나들이 ‘여수 여행 크루즈호’에서

[골프타임즈=이정인 시인] 드디어 봄의 시작이다. 산과 들에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눈부신 햇살과 감미로운 바람을 만끽하며, 낭만을 가득 담기에는 여수 봄 바다가 제격이다.

바다가 부르는 유혹은 거리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뭐니 뭐니 해도 여행은 밤바다가 멋지고 낭만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거대한 바다의 푸른 물결 위로 어둠이 내려오는, 그래서 낭만이 모여드는 여수 밤바다처럼...

여수의 밤바다는 하늘과 바다와 땅 어디서든 감동의 연속이다. 여행의 파트너가 마음이 닮으면 그 행복은 덤이 된다. 24년 3월 드디어 여수에 도착, 크루즈호의 출항이 시작되었다. 크루즈호는 2층으로 되어 있는데 대연회장이 있으며, 야경 불꽃 투어를 할 수 있다.

밤바다의 낭만에서 빠질 수 없는 아름다운 음악도 함께 한다. 여수크루즈호는 아름다운 섬 100선에 선정된 동백의 섬 오동도를 지나 거북선대교를 통과한다.

여수의 낭만으로 이미 유명한 낭만포차를 지나가며, 우리나라를 유럽에 최초로 소개한 네덜란드인 핸드릭 하멜을 기리는 ‘하멜등대’를 경유하기도 한다. 여수만의 낭만적 야경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다.

평균 12 노트의 항속을 자랑하는 오션크루즈호는 다소 높은 격랑이나 로링(roaring)과 피칭(pitching)에도 전혀 상관없는 항해가 가능하다.
여수오션크루즈호는 총 747톤에 승선 인원도 605명이며,  전장 52.54m, 폭 10.50m, 깊이는 2.60m이다.

엔진은 독일(MTU)-디젤기관 2기를 사용한다. 또한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여, 승선이 하나의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주말(금, 토, 일, 공휴일)이면 야경 불꽃 투어(‘에너벨 리’의 불꽃)를 하는데, 아름다운 음악과 조화를 이룬 불꽃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전한다.

여수 오션크루즈호(주)여수해양 정인현 대표는 “여수 밤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선상에서 꼭 한번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머무르는 공간,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드는 곳이 되도록 승선하시는 모든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여행은 그렇게 서로에게 유익한 시간을 선물해 주고, 여수 크루즈호가 주는 행복한 여행의 여운은 바다의 온유함과 측량할 수 없는 깊이로 마음을 위로해 준다.

여수의 푸른 바다 위에는, 여수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의 해상 케이블카가 날아오른다. 해질 무렵의 해상 케이블카는 여수의 노을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벚꽃이 피어나는 지금 여수 봄바다는 꽃보다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다.

시인 이정인
시와수상문학 작가회 사무국장, 옳고바른마음 총연합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2019년 언론인협회 자랑스러운 교육인상을 수상했다. 칼럼니스트와 시인으로서 문학사랑에도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정인 시인  master@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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