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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휴스턴 오픈 첫날 10위권… 오거스타 향해 총력

기사승인 2024.03.29  04: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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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TOUR Texas Children's Houston Open

[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2024 PGA 투어 휴스턴 오픈 첫날 10위권에 자리한 이경훈(PGA ROUR)

2024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앞서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10만 달러)이 개막하며 남은 티켓이 주인공이 확정된다.

오거스타 내셔널은 4월 1일 자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에게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이 시즌 가장 큰 성과를 거두며 세계 랭킹 42위로 이변이 없는 한 2020년 이후 4년만 오거스타 내셔널로 향한다.

지난해 말 60위였던 안병훈은 2024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 공동 4위, 소니 오픈 공동 2위,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8위 등 7개 대회 출전, 6차례 본선에 진출했다.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7위에 올라선 그는 세계 42위로 김시우(45위)에 앞서있다.

그 외 김주형(22위)과 임성재(37위) 등이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충족했다.

하지만 2년 연속 오거스타로 향했던 이경훈(89위)과 생애 첫 출전을 기원하는 김성현(132위)은 남은 두 대회 우승만이 오거스타에 갈 수 있다.

최대 90명의 선수가 출전 예상되는 마스터스는 이번 주 휴스턴 오픈과 다음 주 텍사스 오픈 우승자에게 초대장을 보낸다.

57위인 톰 호지(미국)는 이번 주 3위를 63위의 매켄지 휴즈와 66위의 알렉스 로렌 등은 오거스타를 위해 최소 준우승이 필요하다.

2022, 2023시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했던 이경훈이 3년 연속 오거스타를 향해 발 빠른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다.

이경훈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보기 프리 경기로 버디 2개,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단독 선두 테일러 무어(미국. 6언더파)와 4타 차 이경훈은 한국 시간 오전 3시 김성현, 윈덤 클락(미국), 개릭 히고(남아공) 등과 나란히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첫날 그는 아이언이 중심을 잡은 하루였고 29개의 퍼팅 수가 다소 많았지만 스크램블링 100%(5/5)의 성공률로 보기 없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한국 선수 최초 PGA 투어 동일 대회 2연패 신화를 써낸 이경훈은 지난 2021년 AT&T 바이런 넬슨 정상에 오른 후 이듬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마스터스 출전 첫해 컷오프됐던 이경훈은 지난해 공동 23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친 김성현 또한 이번 대회 우승 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 및 오거스타로 향하는 행운을 얻는다.

1번 홀을 출발한 김시우는 4번 홀까지 이븐파 경기를 진행 중이다.

최근 두 대회(아놀드 파머, 플레이어스) 연속 정상에 오른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5언더파)가 공동 2위로 무어와 1타 차다.

1946년 창설된 휴스턴 오픈은 바이런 넬슨(미국)이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고 타이틀 방어는 비제이 싱(피지. 2004, 2005년)이 유일하며 싱과 커티스 스트레인지(미국)가 3승을 자랑한다.

첫해 넬슨은 ‘행운의 사나이’ 벤 호건(미국)을 상대로 2타 차 우승했다.

호건은 1949년 피닉스 오픈 준우승 후 다음날 월요일 포트워스로 돌아가는 길에 그레이하운드 버스와 정면충돌,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행운의 사나이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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