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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한중골프대회…중국 요청으로 내년 개최

기사승인 2017.03.21  20: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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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격년제

▲ 오는 6월 한중골프대회가 열린 예정이었던 레이크사이드CC, 중국 측의 연기 요청으로 대회는 내년으로 연기됐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7년 만에 부활한 한중골프대회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KPGA(한국프로골프협회)는 “6월 개최 예정인 한중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CGA(중국골프협회) 측 요청으로 연기, 2018년 6월 한국 개최를 잠정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CGA는 최근 공문을 통해 ”중국 내 중계 문제 등 양국 공동 인증대회를 치르기에는 현안이 많고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며 연기를 요청했다“며 KPGA와 KEB하나은행의 양해를 구해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순부터 대회 개최를 추진해 왔던 한중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격년제로 열기로 했다. 그 첫 대회는 156명(한국 71, 중국 70, 와일드카드 15)의 선수가 출전 한국 레이크사이드CC(경기 용인)에서 6월 15일부터 나흘간 개최될 예정이었다.

지난해 7월 디오픈이 열린 스코틀랜드 로열트룬CC에서 한중 양국협회 관계자가 만나 한중투어의 부활을 제안했다. KEB하나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 지난달 6일 CGA로부터 개최 확정 공문을 받아 발표만을 남겨 놓은 상황이었다.

중국 측은 현안과 준비 시간 부족으로 연기를 요청했지만 속내는 최근 붉어진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로 중국의 보복성이 아니겠냐는 볼멘소리도 있다.

지난 주말 중국에서 막을 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SGF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롯데 후원 김해림의 중국 방송 영상은 도의(道義)를 넘어선 스포츠 정신에는 어울리지 않는 태도였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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