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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카이도시리즈 1차전, 박은신 단독 선두

기사승인 2017.04.27  19: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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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운드 치를수록 샷에 자신감, 동부화재 3위 기록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시즌 첫 대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3위를 기록한 박은신(27)이 두번째 대회에서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7일 무안CC(전남 무안) 동코스(파72, 7,050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1차전-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첫날 박은신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대회를 마치고 박은신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첫날 마친 소감은?
5번째 홀을 지나면서부터 바람이 강해졌다. 지난해부터 탄도 연습을 많이 해서 많은 도움이 됐다. 무엇보다 아이언샷의 컨트롤이 잘돼 좋은 경기했던 것 같다. 그린 미스도 3번 밖에 없었는데 모두 파 세이브에 성공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지난 주 개막전 3위, 이어진 대회에서 첫날 단독 선두다.
대회에 나와 라운드를 치를수록 내 샷에 확신이 들고 있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QT 전부터 조금씩 샷이 안정됐고 태국 전지훈련 때 보다 세심한 부분을 다듬었다. 또한 모중경 프로님과 (김)경태 형에게 레슨을 받았고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경태 형에게는 아이언샷 컨트롤에 대해 배웠는데 사실 예전부터 경태 형이 그 부분을 얘기해줬는데 당시에는 내가 잘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다.

사실 지난주 대회(동부화재 프로미)에서 우승에 도전하지 않았나?
지난주 2라운드까지 선두와 3타 차 3위에 있어 충분히 노려볼 만 했다. 그러나 3라운드 9번 홀에서 OB가 나며 타수 차이가 벌어져 아쉬웠다. 그래도 성과는 있었다. 예전 같았으면 잘하다가 OB가 나면 무너졌는데 무너지지 않고 잘 막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날 4위, 5위에 있을 때도 선두를 잡으러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다 내 스스로 무너진 적도 많았다. 하지만 지난주 대회에서는 크게 무너지지 않고 내 경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경기 초반에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물론 지난 대회에서는 아쉬움이 남지만 가능성을 봤기 때문에 아쉬움을 떨쳐 버리려 한다.

코스에서 가장 신경 쓰며 경기한 것은?
아이언샷이다. 그린 경사가 심해 그린 공략에 신경쓰면서 플레이했다. 핀의 어느 곳에서 퍼트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찬스가 왔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선두라서 우승하기 위해 좋은 위치에 있지만 아직 3일이 남아 있다. 내일 오후에 플레이하게 되는데 오후가 되면 오전보다 바람이 더 불기 때문에 잘 풀어나간 뒤 3, 4라운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박은신 홀바이홀(10번홀 출발)
11번홀(파3) 5I – 4m 버디
12번홀(파5) D – 4I – 58도(81m) – 3m 버디
18번홀(파4) D – 7I(134m) – 1m 버디
1번홀(파5) D – 5I – 11m(그린 엣지) 2퍼트 버디
2번홀(파4) D – 50도(111m) – 3m 버디
9번홀(파5) D – 17도 하이브리드 – 58도(61m) – 1.5m 버디

사진=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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