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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챔피언을 향한 도전 ‘후배양성 위해 전력질주’

기사승인 2017.05.24  22: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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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매경오픈 아마추어 신분 우승, 최근 챌린지투어 참가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뉴질랜드 교포 에디 리(34), 한국 이름은 이승용이다. 지난 2002년 제21회 매경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 역대 최저타(20언더파 268타) 우승으로 화제가 됐다.

2002년 우승 이후 2003년~2011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1년 제30회 매경오픈을 끝으로 자취를 감췄던 이승용이 지난 18일 막을 내린 SRIXON KPGA 챌린지투어 3차(공동 9위)와 4차(공동 55위) 대회에 참가, 약 6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5살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후 골프를 시작, 1997년부터 2002년까지 6년 동안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승용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아시안투어와 일본투어(JGTO)에서 활동했다. 2011년 선수 생활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애틀랜타의 스탠다드 클럽에서 주니어 선수들의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골프를 시작, 선수로서의 목표는 미국 무대 활약이었지만 도전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 누군가를 가르쳐보니 재미도 적성도 맞았다. 이승용은 선수의 꿈을 접고 미국에서 지도자의 길을 선택했다.

올해 초 이승용은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들어왔다. 자신이 직접 골프 아카데미를 열고 후진 양성에 힘 쏟고 있다. 6년간의 미국 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선수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선수 입장을 이해하며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다는 이승용은 함께 도전하고 호흡하며 서로가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했다. 15년이 흘러간 지금도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빛난 순간을 ‘2002년 제21회 매경오픈’ 우승이라고 말했다.

이승용의 비전은 지도자로서 선수(제자)들의 챔피언을 향한 도전을 도우는 것이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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