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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김승혁 단독질주 ‘어제는 퍼트, 오늘은 아이언 감 좋다...2승 보인다’

기사승인 2017.09.22  15: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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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끼는 대로 내 생각대로 자신 있게 경기 풀어갈 터...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2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366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둘째 날 김승혁(31)은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64-67)로 이틀연속 단독선두를 질주하며 시즌 2승 도전한다.

지난 6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승을 기록한 김승혁은 통산 4승(국내 3승, 일본 1승)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 2014년 한국에서 대상과 상금왕, 일본에서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해 화제가 됐다.

대회를 마치고 김승혁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2라운드 단독 선두다. 경기 느낌은?
어제에 이어 단독선두라서 기분 좋다. 어제는 퍼트가 잘됐고 오늘은 아이언 샷이 잘돼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난이도가 높은 골프장이다. 이틀 연속 잘하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이유라기보다 느끼는 대로 내 생각대로 자신 있게 경기하고 있다. 러프에 들어가면 너무 어려운 경기가 된다. 항상 이 부분을 생각하면서 경기하고 있고 그린이 까다로워 아이언 샷이 날카로워야 찬스가 잘 생긴다.

심리적인 영향은?
물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주 화요일 아내와 아기가 산후조리원에서 집에 왔는데 내 곁에 오고 같은 집에서 산다는 생각에 너무 좋았다. 그리고 어제 8언더파로 코스레코드를 한 뒤 오늘까지 그런 기운이 이어진 것 같다. 너무 좋은 성적이라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경기했다. 못 쳐도 상관없고 보기 해도 타수의 여유가 있어 괜찮다고 생각했다.

페어웨이가 부드러워 공에 흙이 묻는 상황은 없었는지?
그런 부분이 있었다. 오늘 보기한 홀도 그런 상황이었다. 2번 홀에서 145야드를 남기고 피칭 웨지로 샷을 했는데 공에 흙 같은 이물질이 묻어 있어 훅이 많이 나서 벙커에 빠졌다. 그런 부분까지 생각하면서 경기해야 할 것 같다.

지금 이 골프장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중 2014년 배상문 선수가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한 적 있다. 현재 본인이 13언더파다, 예상 우승 성적은?
아직 긴장 늦출 상황은 아니다. 우승 성적은 15~16언더파 정도를 예상한다. 2014년에는 1월에 경기를 해 날씨가 쌀쌀한 편이었다. 이번 대회는 따뜻한 가운데 진행되기 때문에 거리 손실도 없을 것이다. 방심하지 않겠다.

3라운드 각오는?
첫날부터 산뜻하게 출발했고 오늘까지 이어져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지금껏 준비한 것처럼 어제, 오늘 경기한 대로 멋진 모습 보여드릴 것이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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