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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성현, 세계랭킹 1위 기념...1억원 기부 나눔 실천

기사승인 2017.11.08  18: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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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고...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8일 중국 1위 데뷔전 가져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최초 신인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성현(24)이 화끈한 기부를 실천한다.

매지니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8일 박성현이 세계랭킹 1위 달성을 기념하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 사랑의 열매’를 통해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와 박성현이 상의하여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2015년 12월 고액기부자클럽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한 박성현은 이후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9월에도 KLPGA 최다 상금 기록을 기념하여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6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8.41점)에 오른 박성현은 신인으로 정상에 오른 LPGA 투어 역사상 최초가 됐다.

박성현은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의미로 기부를 결정했고 앞으로는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닌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박성현은 8일부터 중국 하이난성 신춘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GC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10만달러)에 출전 1위 데뷔전을 갖는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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