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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ADT캡스 챔피언십, 이정은6 ‘컨디션 안 좋으면 쉬는 게 체력에 도움’

기사승인 2017.11.11  00: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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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톱10 목표하면 최종라운드 집중 잘돼 ‘뒷심 강해’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0일 사우스스프링스CC(경기 이천, 파72, 6,468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첫날 이정은6(21)는 보기 2개, 버디 6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 공동 8위로 선두와 3타차다.

상금왕, 다승왕, 대상, 평균타수 등 개인 타이틀을 모두 예약해 놓은 이정은6은 대회전 톱10을 목표로 하면 최종라운드 집중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한 피로가 와서 컨디션이 안 좋으면 공식 연습라운드를 건너뛰었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연습라운드를 쉬었다고 말했다.

대회를 마치고 이정은6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은?
오늘 샷감과 퍼트감 모두 좋았다. 드라이버 세게 맞으면서 거리 많이 나가고 있는 상태다. 버디 찬스도 많았고 퍼트도 좋았다. 마지막 보기들을 기록하면서 아쉬운 마무리를 했는데, 내일은 더 잘 치고 싶다.

후반 보기는 날씨 탓이었나?
비가 오면서 그린이 느려졌는데 적응을 못했다. 속도 조절이 안됐다.

이번 대회도 톱10 목표? 특별한 이유?
톱10을 목표로 하면 부담이 덜하다. 톱10을 목표로 한 대회에서 성적이 좋아 시작 전에는 톱10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승 기회 오면 우승을 목표하겠지만, 첫날 톱10을 목표로 하면 마지막 날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체력 고갈될 만도 한데 컨디션 조절은 어떻게?
어제 연습 안하고 푹 쉬었다. 나 자신이 쉬어야 할 때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컨디션 좋으면 연습하는 편이고, 안 좋으면 쉬는 편이다. 어제는 컨디션이 안 좋아서 푹 쉬었다.

어제 공식 연습일이었는데 그냥 쉬었나?
프로암을 연습이라 생각하고 공식은 컨디션 조절 차 쉬었다. 그렇게 한 지 벌써 열 번 이상 됐다.

공식 연습 뛰어 넘고 우승한 대회?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때 안 한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안 난다.

컨디션이 안 좋다는 느낌은 어떻게?
140m 7번 치는데, 어드레스에 들어갔을 때 안 갈 것 같은 느낌 있을 땐 컨디션이 안 좋다.

작년에도 그렇게 컨디션을 판단했나?
작년에도 그랬다. 근데 작년에는 투어 첫 해여서 코스를 모르기 때문에 힘들어도 공식 때 치려했고, 올해는 2년차다 보니 거의 코스를 알고 있어 쉬었던 때 많다.

쉴 때 뭐하는지?
주로 누워있다. 그래도 자기 전에 빈 스윙이나 퍼트 스트로크 연습은 꼭 한다.

스트레스 해결은, 취미는 무엇인지?
취미는 딱히 없고, 올해는 거의 스트레스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전관왕 사실상 예약했다. 기분 어떤가?
이번 대회 끝나야 알 것 같다.

조윤지 프로가 너무 잘하니까 미국 가야 한다는 이야기했다.
미국 가고 싶지만 아직 준비 안됐다고 생각한다.

첫날 선두인 경우는 거의 없지 않나?
그렇다. 항상 뒷심이 좋았던 편이었다.

내년 목표는?
내년에는 올해 받을 상중에서 2년 연속 받는 것을 목표로 할 생각이다.

현재 3개 확정이고 이번 대회로 4개를 받을 수 있다. 그 중에 2년 연속 목표로 하는 상은?
아무거나 상관없다. 최소한 하나는 2연패를 하고 싶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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