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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A] 김시우, 골프 국가대표 발전 위해 1억원 기증

기사승인 2017.12.21  18: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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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후 ‘후배 양성’ 뜻 밝혀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PGA(미국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출신 김시우(22)가 후배 국가대표 양성을 위해 골프발전기금 1억원을 21일 KGA(대한골프협회)에 전달했다.

김시우는 지난 5월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후배 양성을 위해 우승 상금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내놓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김시우는 초등학교 6학년(2007년) 때 주니어상비군에 처음 선발되고, 중3까지 국가상비군 활약, 고교1학년 때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2012년 10월 세계아마추어선수권대회 참가 단체 3위을 기록하며 아마추어 선수 시절을 마무리하고 2013년 2월 프로 전향 후 PGA 투어에서 최연소 2승(플레이어스 챔피언십-5월, 윈덤 챔피언십 우승-2016년 8월)을 달성했다.

기금 전달식에서 허광수 KGA회장은 “김시우 선수가 후배 양성에 애착심이 남다른 만큼 그 뜻이 꿈나무 선수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 김 선수와 같은 우수 선수가 앞으로도 화수분처럼 배출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K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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