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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KEB하나은행 2R, 이성호 단독 선두 ‘내일 또다시 코스레코드 도전...우승’

기사승인 2018.06.15  16: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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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결혼한 아내 내조 큰 힘...36홀 최저타수, 18홀 코스레코드 개인 최저타수 타이기록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5일 레이크사이드CC(경기 용인) 서코스(파72, 7,422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둘째 날 이성호(31)는 보기 2개, 버디 9개, 이글 1개를 잡고 9언더파 63타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65-63)를 기록했다.

이날 이성호는 36홀 최저타수 기록에 18홀 코스레코드와 개인 최저타수 타이기록을 세우고 현재 시간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코리안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36홀 128타 최저타수는 이형준(26)이 지난해 군산CC 전북오픈 36홀(1~2R) 기록과 타이다.

2009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성호는 아직 우승이 없다. 최고 성적은 2014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단독 2위, 2016년 넵스 헤리티지 공동 2위가 전부다.

올 시즌 6개 대회 참가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단독 33위에 올랐고 시즌 초반 2개 대회에서는 컷 탈락했다.

지난해 결혼은 이성호는 대회장이 집과 가깝고 맛있는 음식을 챙겨주는 아내의 내조를 잘 해줘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경기를 마치고 이성호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첫날 노보기에 이어 오늘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이번 대회 샷감도 좋고 퍼터를 최근에 바꿨는데 잘 맞는 것 같다. 11번홀(파5)에서 티샷 실수가 나오면서 보기를 기록해 아쉬움은 남지만 후반 홀에서 타수를 더 줄여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코스레코드를 깨지 못해 아쉽지만 내일 한 번 도전해보겠다.

이번 대회 유독 컨디션이 좋다.
대회장이 집과 가까워서 그런지 편한 마음으로 경기하고 있다. 지난해 결혼해서 아직 신혼이다. 아내가 맛있는 음식을 잘 챙겨주고 내조를 잘 해줘 힘이 많이 난다.

올 시즌 어떻게 준비했나?
지난해 그렇게 성적이 좋지는 않았다. 올 시즌 앞두고 체력훈련에 집중했다. 경기 중 쉽게 지지치도 않고 집중력도 좋아져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지난주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64강전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탈락했다.
‘악어(맹동섭 애칭)’한테 졌다. 함께 64강전을 치른 (맹)동섭과는 평소 친한 사이로 좋은 경기 펼쳐 후회는 없다. 대회장 밖에서 조금 아쉬움 마음이 들었지만 이번 주 초반부터 좋은 스코어를 내고 있어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목표는?
시즌 초반 두 대회 연속 컷 탈락하며 분위기가 조금 안 좋았다. 지금은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느낌이다. 아직 코리안투어 우승이 없는 만큼 첫 승을 기대해보고 있다.

대회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아직 둘째 날이고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준우승을 몇 번 해봐서 우승에 대한 부담감이나 긴장감은 크게 없다. 대회 절반을 잘 마무리한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도 타수를 더 줄여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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