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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비씨-한경레이디스 2R, 이효린 단독 선두 “챔피언 조는 처음 후회하지 않겠다”

기사승인 2018.06.22  23: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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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투어 데뷔...2위 최혜진과 1타차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2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조트(파72, 6,596야드)에서 열린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둘째 날 이효린(21)은 보기 3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68-67)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2015년 입회 후 2016년 KLPGA 투어에서 활약한 이효린은 아직 우승이 없다. 올해 11개 대회에 출전 2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고 제40회 KLPGA 챔피언십(4월) 17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경기를 마치고 이효린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은?
전반 1, 2번 위기를 보기, 파로 막고 흐름 타서 좋은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자신감을 갖고 쳤던 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만족한다.

위기 원인은?
핀이 어제처럼 까다로웠으면 안전하게 치려고 생각했는데 핀이 어렵지 않아 공격적으로 쳤던 것이 위기를 만들었다. 첫 홀에는 러프에서 친 세컨샷이 벙커로 빠졌고, 짧은 거리 파퍼트를 놓치면서 보기, 2번홀은 너무 핀을 보고 쳐서 우측으로 살짝 밀리는 샷이 나오면서 그린을 놓쳤다.

감이 좋아지는 상황인가?
사실 올 초 감이 너무 안 좋았다. 안성현 프로에게 동계 훈련했던 결실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지훈련 갔던 언니(김지현, 김효주, 조윤지, 김수지, 이정민, 박지영)와 함께 연습할 때 많이 보면서 배웠다.

연습량이 많은 편인가?
어렸을 때부터 연습 많이 하는 편인데 정작 전지훈련에서는 연습보다 라운드에 집중했다. 올해는 전지훈련에서 연습을 더 많이 했더니 자신감도 얻었다. 체력운동은 어렸을 때부터 많이 해오고 있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
그린 적중률이 좋아졌고 비거리도 지난해보다 15야드 정도 늘었다.

2016년 정규투어 데뷔 후 성적을 못 냈다.
프로 되고 시드전 1등하며 자신감에 차 있었다. 그런데 미디어 스포트라이트를 생각보다 많이 받으면서 부담이 됐고, 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인가 하는 생각이 커지면서 자신감을 잃었던 것 같다.

어떻게 극복했나?
시드전 할 때 멘탈 훈련을 받고 도움된 기억이 있어 작년에도 몇 번 받았다. 내가 내 스스로를 믿을 수 있도록 좋은 말씀 많이 해줘 도움 많이 됐다.

16번홀 위기 상황을 긴 파퍼트에 성공했다.
7m 파퍼트 성공으로 스코어를 지켰다. 보기를 해도 지나가게 치자는 생각으로 퍼트 했다.

1, 2번홀 위기를 맞고 전략을 수정했다.
퍼트감 좋으니 어려운 홀에서는 파온해서 퍼트하자는 방어적인 전략으로 플레이했다.

내일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한다.
챔피언 조는 처음이라 긴장될 것 같은데 끝나고 후회하지 않는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감 좋으니 이대로만 치겠다.

코스와의 궁합은?
개인적으로 슬라이스 라이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 코스에는 슬라이스 라이가 많아 코스랑 잘 맞는 듯하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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