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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 프로암] 김영웅 공동 선두 “찾아온 최고의 기회 최선 다하겠다“

기사승인 2018.09.21  22: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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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적인 문제 아닌 심리적 불안...멘탈 극복 ‘야구에서 골프 전향’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1일 솔라고CC(충남 태안군) 라고 코스(파71, 7,235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둘째 날 김영웅(20)는 버디 7개를 잡고 7언더파 64타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67-64)로 이태희(34), 권명호(34)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김영웅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대표를 거쳐 올 시즌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이날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보인 김영웅은 18홀 개인 최저타수를 기록했다.

김영웅은 페어웨이적중률 71.43%, 평균퍼트 수(GIR) 1.65개, 그린적중률 94.44%의 경기력을 보였다.

3, 4라운드는 오피니언 리더, 스포츠 스타 야구 박찬호ㆍ이승엽, 농구 우지원, 유도 김민수, 체조 여홍철 등 연예인 스타 이재룡, 이정진, 김성수, 오지호 등이 출전해 2인 1조(프로 1명, 셀러브리티 1명) 한 팀이 되어 2팀(4명)이 플레이를 펼친다.

최종라운드에서 개인 우승(프로)과 팀 우승을 결정한다.

경기를 마치고 김영웅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은?
퍼트와 샷감도 좋았고 위기 없이 전반적으로 경기가 잘 풀렸다. 버디 찬스를 잘 살려 좋은 스코어가 나온 것 같다.

올해 데뷔 2개 대회에서만 상금을 획득하는 등 성적이 좋지 못했다.
그동안 샷이 안 좋았다. 기술적인 문제는 아니고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실수가 많이 나왔던 것 같다. 대회마다 핀 위치는 어려운데 샷이 안 좋으니 계속 보기를 하면서 타수를 잃었다. 성적이 좋을 수가 없었다.

이번 대회는 다른 것 같다. 변화를 준 게 있나?
상반기에 심리적으로 불안하다 보니 지난 7월부터 멘탈 코칭을 받기 시작했다. 2개월 정도 지나니 효과가 나오는 것 같다. 부정적인 생각에서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주변에서도 아직 어리니까 편하게 경기하라고 조언을 해준다. 부담 갖기 보다는 마음 편히 경기하니까 스코어도 좋아지는 것 같다.

이번 대회 목표는?
공동 선두로 마치면서 내게 최고의 기회가 찾아왔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임하려고 한다. 물론 우승을 한다면 좋겠지만 안 되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3, 4라운드 셀러브리티와 함께 경기한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 기대가 된다.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야구를 하다가 초등학교 5학년 때 부상을 당하면서 종목 전향을 고려하다가 골프를 하게 됐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야구에 대한 관심이 많다. 박찬호 위원, 이승엽 위원 등 야구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면 영광일 것 같다. 어떤 분과 팀이 되더라도 즐기면서 잘 플레이해보겠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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