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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2019] 드림투어 1차, 이재윤 첫 출전 우승

기사승인 2019.04.11  07: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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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선수 봉중근 조카...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2019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1억1천만원, 우승상금 1천9백8십만원)에서 이재윤(19)이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CC(파72, 6,428야드, 전북 군산)에서 열린 대회 첫날 4타 차 공동 23위를 기록한 이재윤은 최종라운드3타를 줄여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71-69)로 동타를 기록한 4명의 선수가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연장 첫 홀에서 김지수(25), 두 번째 홀에서 황예나(26)가 탈락했다. 이재윤과 김희망(24)의 연장 세 번째 홀 승부는 이재윤의 파 승부로 끝났다.

지난해 10월 점프투어 5차 디비전을 통해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이재윤은 17차전부터 20차전까지 4개 대회에 출전 우승 1번과 준우승 2번, 2번의 톱5를 기록했다.

고등학교 때까지 육상 선수였던 아버지와 전 야구선수 봉중근이 외삼촌이다.

상금순위 20위 내에 들어 내년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는 것이 목표였던 이재윤은 “우승 후 욕심이 생겨 남은 시즌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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