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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롯데칸타타2R, 신인 이소미 공동 선두 “내일은 던 긴장될 것...후회없이 뛰겠다”

기사승인 2019.06.01  20: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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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라운드 김지영2와 챔피언조에서 우승 격돌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일 롯데스카이힐 제주CC(파72, 6,365야드,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9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 둘째 날 신인 이소미(20)는 보기 2개, 버디 6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를 치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66-68)로 김지영2(23)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주 E1 채리티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챔피언조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이소미는 “이미 챔피언조에서 경기 경험이 있기에 내일은 조금 덜 긴장될 것이다. 욕심낸다고 우승하는 것이 아니기에 내 플레이에 집중하며 후회없는 경기를 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경기를 마치고 이소미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첫날과 비슷하게 플레이하려고 노력했다.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잘 마무리 한 것 같다.

샷 감은 어떤가?
샷 컨트롤이 잘 되고 찬스를 계속 잘 만들고 있다. 퍼트도 좋아 퍼트의 박자가 잘 맞아 들어가고 있다.

최종라운드 느낌은?
지난주에도 우승 못했을 때 후회 안 되게 플레이해서 만족하고 있다. 이번 대회도 후회 없게 플레이하고 싶다. 욕심낸다고 해서 우승할 수 있는 것 아니기 때문에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 오늘 실수 했던 부분을 커버한다면 좋은 결과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보기 2개가 아쉬울 것 같다. 상황은?
9번홀은 3퍼트로 보기했고 18번홀은 공략 미스였다. 욕심이 화근이었다.

지난주 최종라운드 버디도 있었지만 보기도 많았다.
버디하면 바로 보기하고, 이게 반복되다 보니 흔들렸던 것이 사실이다. 내일은 버디 나오면 다음 홀에서 좀 더 차분하게 플레이 하겠다.

긴장했었나?
첫 홀 빼고는 긴장되지 않았다. 실수가 나오면 자주 나오긴 하는 편이다.

짧은 퍼트 트라우마 있나?
없다. 하지만 내일은 무조건 1m 안쪽의 파퍼트는 남기지 않겠다.

올 시즌 목표?
신인상을 목표로 하고 있고, 상금랭킹 25위 내로 시즌을 마치는 것이다.

아마추어와 프로에서의 이소미를 비교한다면?
작년보다 거리가 많이 늘었다. 예전에는 드라이버 탄도가 낮았는데 지금은 탄도 높이고, 스핀도, 헤드스피드를 늘렸다. 지난해보다 10마일 정도 늘었다. 평균 97-98마일 정도 나오고 있고 잘 나오면 100마일도 나온다.

거리 늘리기 위한 노력은?
특별히 한 것은 없다. 스윙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 세게 휘두르지 않았고, 임팩트가 안되고 해서 거리를 못 냈었던 것이라 마음 놓고 휘두르면서 연습하며 내게 맞는 리듬을 찾아낸 것이다. 동계훈련 때만 한 게 아니라 프로턴 하면서부터 1~2년 정도 걸려 만들었다.

선수로서 어디까지 오르고 싶나?
성적은 잘 모르겠다. 어디까지 가고 싶다는 목표를 잡으면 너무 높기 때문에 내 스스로가 작아 보일 것 같아 성적으로 잡고 싶지는 않다. 그냥 투어생활 오래하면서 겸손한 선수가 되고 싶다.

이번 대회 300경기 출전한 홍란과 1, 2라운드 함께 했다.
옆에서 홍란 프로님을 보면서 정말 좋았다. 나는 이제 투어 루키인데도 이렇게 힘든데, 투어생활을 계속 하고 있는 언니들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홍란 프로님 보면서 ‘투어 10년 넘게 뛸 수 있구나, 나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했다.

최종라운드 각오?
지난주 챔피언조 플레이하면서 경험해봤다, 한 번의 경험으로 내일은 조금이라도 덜 긴장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치겠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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