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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한국오픈] 둘째 날, 17년차 베테랑 황인춘 단독 선두 ‘1년 8개월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아’

기사승인 2019.06.21  22: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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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컷오프 4언더파 146타 아마 포함 75명 통과

▲ 단독 선두에 오른 황인춘(사진제공=KPG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투어 17년차 베테랑 골퍼 황인춘(45)이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1일 우정힐스CC(충남 천안, 파71, 7,225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황인춘은 보기 1개, 버디 3개를 잡고 2언더파 69타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67-69)를 기록했다.

코리안투어 승부사 강경남(36, 10승), 재즈 자네와나타논(24), 파차라 콩왓마이(20, 이상 태국) 등 공동 2위(5언더파 137타)와 1타차다.

1번홀에서 출발 파 행진을 하다 5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고 1타를 줄이면서 전반을 마친 황인춘은 후반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16번홀(파3)에서 보기를 내줬다. 17번홀(파4)에서 위기를 넘겨 5m 파세이브에 성공한 뒤 18번홀(파5)을 버디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2003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지난 2017년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개인통산 10승을 달성한 황인춘은 1년 8개월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40대 중반의 나이로 들어선 황인춘은 “스트레칭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근력을 많이 키웠다. 이번 대회에서 퍼터를 바꿨는데 퍼트하기가 편하니까 샷 할 때도 마음이 편해 성적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장타자 김봉섭(36)과 이수민(26), 유송규(23), 프롬 미사왓(태국)이 공동 5위(3언더파 139타)로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통산 3승의 케빈 나(36, 한국명 나상욱),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이태희(35), 김경태(33), 김태훈(34), 황중곤(27) 등이 공동 9위(2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최민철(31)은 공동 40위(2오버파 144타)에 자리했고 한국오픈에서 두 차례 우승한 바 있는 양용은(47)은 공동 59위(4오버파 146타)로 간신히 컷 통과에 성공했다. 낚시꾼 스윙으로 스타반열에 오른 최호성(6오버파 148타)은 컷 탈락했다.

경기 후 진행된 예선 통과 컷오프는 4오버파 146타이며 아마추어 3명을 포함해 총 75명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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