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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턱관절 통증, 빠른 치과 내원이 중요

기사승인 2021.03.29  14: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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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갑작스러운 턱관절 통증을 느껴도 병원을 찾기보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치과를 찾는 환자 중 이상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인체의 움직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 뼈와 뼈가 연결된 관절, 그중에서도 턱관절은 가동범위가 넓다. 위아래, 앞뒤로 움직이는 턱관절은 안정성이 취약하기 때문에 손상위험이 크며 장애가 발생하면 음식물을 씹거나 입 벌리기, 대화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 관절은 치아와 마찬가지로 한번 악화되면 원래 상태로 회복하기가 힘들다. 평소 턱을 자주 괴거나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섭취할 경우 무리한 힘이 가해져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턱관절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은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또는 턱을 좌우로 움직일 때 귀 앞의 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이다. 또한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있다거나 입을 크게 벌리고 다무는 것이 힘든 경우, 얼굴 주위근육이 뻐근하거나 아픈 경우, 어깨나 목이 자주 결리고 이명이 들리는 경우 등도 장애증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수면장애의 한 증상이기도 해 수면 중 이갈이를 하는 사람들 가운데도 턱관절 장애를 앓는 경우가 많다. 이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집중력과 기억력까지도 감퇴시킬 수 있다.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턱관절장애가 나타났을 때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안면비대칭이 올 수 있으며 만성화를 지나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턱관절 장애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만 환자 개인별로 통증의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그에 대한 치료를 선택해야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도움말 : 정경진 연세제이치과 대표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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