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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희, 2014 KPGA 프론티어투어 5회 대회 우승

기사승인 2014.06.11  15: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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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보기 플레이로 이틀 연속 선두 질주, 정상인에 1타 차 짜릿한 승리, 프로 데뷔 첫 우승 차지


사진=정석희가 2014 KPGA 프론티어투어 5회 대회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KPGA]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준회원 정석희(18)KPGA 준회원과 실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벌인 2014 KPGA 프론티어투어(총상금 4000만원·우승 상금 800만원) 5회 대회에서 대회 기간 동안 보기 없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29일과 30일 양일간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아크로CC 챌린지·스카이코스(72·7510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정석희는 첫 날 버디 7개를 쓸어 담으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 KPGA 준회원 정상인(22)1타 앞선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마지막 날 최종 2라운드에서 정석희는 전반홀에서 1번홀(4), 8번홀(4) 버디로 2타를 줄인 뒤 후반홀에서 타수를 잃지 않고 그대로 지켜내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로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초등학교
4학년 때 KPGA 정회원인 아버지(정재국·45)의 영향으로 골프를 시작한 정석희는 2012년과 2013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으며 지난 4KPGA 준회원 선발전 A조에서 공동 7위로 통과해 K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한 유망주다.

아이언 샷이 가장 자신 있다는 정석희는 경기 후 보기 없는 경기로 우승하게 돼 무척 기쁘다. 항상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주는 부모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첫 승을 이뤘으니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승컵을 더 수집하고 싶다. 또한 올 시즌 정회원 자격을 얻어 2015KPGA 코리안투어(KGT)에서 뛰는 게 목표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회 최종일
9번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한 때 선두로 나선 정상인은 10번홀(4)에서 티샷이 O.B.(오비, out of bounds)가 나며 더블보기를 범한 뒤 마지막 18번홀(4)에서도 쓰리 퍼트 보기로 무너지며 1타 차로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

한편 2014 KPGA 프론티어투어는 KPGA 준회원과 해외 PGA 소속 선수, 국내 아마추어 선수가 참여하는 대회로 올 시즌 총 16개 대회가 치러지게 되며 2014 KPGA 프론티어투어 6회 대회는 619일과 20일 양일간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태광CC( https://www.taekwangcc.co.kr )에서 개최된다.

O.B.(오비, out of bounds) : 아웃 오브 바운드(out of bounds)의 약자(略字). 코스 주위에 하얀 말뚝 또는 울타리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O.B.는 플레이 금지구역을 말한다. 볼이 O.B.지역에 들어가면 1벌점을 부가하고 원 위치에서 다시 친다. O.B.의 벌점은 1타지만 실제는 2타의 손해를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전에 쳐서 나아가야 할 거리를 다시 쳐서 가야하기 때문에 실질적 2타의 손해로써 O.B.가 나면 그 홀은 더블 보기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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